남양유업 홍원식 매각 변심?..돌연 주총 연기 '노쇼'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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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이 홍원식 전 회장 일가의 주식과 경영권을 매각하기 위한 임시주주총회를 오늘(30일) 돌연 연기해 매수자인 사모펀드 운영사 한앤컴퍼니가 반발하고 있습니다.
남양유업은 당초 오늘(30일) 예정된 경영권 이전을 위한 임시주주총회를 오는 9월 14일로 연기한다고 공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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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이 홍원식 전 회장 일가의 주식과 경영권을 매각하기 위한 임시주주총회를 오늘(30일) 돌연 연기해 매수자인 사모펀드 운영사 한앤컴퍼니가 반발하고 있습니다.
홍 전 회장의 의중이 무엇인지 확인되지 않고 있는데 식품업계에서는 홍 전 회장이 매각 관련 마음을 바꿨을 가능성도 나오고 있습니다.
남양유업은 당초 오늘(30일) 예정된 경영권 이전을 위한 임시주주총회를 오는 9월 14일로 연기한다고 공시했습니다.
한앤컴퍼니는 이에 보도자료를 통해 "주총 당일에 매도인이 입장을 뒤집어 매수인과의 협의는 물론, 주총을 6주간이나 연기했다"면서 "매도인은 매수인의 거듭된 요청에도 합의된 거래 종결 장소에 나오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남양유업은 지난 4월 자사 제품 '불가리스'가 코로나19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발표해 파문을 일으켰고, 홍 전 회장은 사태에 책임을 지고 5월 회장직에서 물러난 뒤 모든 지분을 한앤컴퍼니에 매각하는 계약을 맺었습니다.
남양유업 주가는 주총 연기 소식이 전해지면서 급락해 7.66% 떨어진 60만3천원에 마감했습니다.
YTN 김상우 (kimsa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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