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경제 2분기 2% '반등'.. 물가상승률도 중앙은행 전망 웃돌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럽 국내총생산(GDP)이 올해 2분기에 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물가상승률도 2.2%로 전망돼 유럽중앙은행(ECB) 예상치인 1.9%를 넘어섰다.
통계국은 올해 유럽 물가상승률이 2.2%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직전 전망치인 지난 6월 1.9%보다 높아졌다.
특히 2.2%는 ECB가 지난 22일 완화적 통화정책을 유지하겠다며 제시한 올해 물가상승률 1.9%를 넘어선 것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럽 국내총생산(GDP)이 올해 2분기에 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최근 2분기 연속 뒷걸음질했던 것에서 벗어나 경제 반등에 성공한 것이다. 올해 물가상승률도 2.2%로 전망돼 유럽중앙은행(ECB) 예상치인 1.9%를 넘어섰다.
30일(현지시간) CNBC 방송에 따르면 유럽연합 통계국은 이날 유럽 19개국으로 구성된 유로존 GDP가 지난 2분기에 2% 늘었다고 밝혔다. 1년 전인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하면 13.7%나 크게 늘었다. 유로존 GDP는 지난해 4분기 0.6%, 올해 1분기에는 0.3% 각각 줄었는데 이 같은 감소세도 뒤집혔다.
국가 별로 포르투갈이 4.9% 성장률을 기록해 가장 높았고, 이탈리아(2.7%)와 스페인(2.8%)도 높은 성장률을 나타냈다.
경제 성장에 따라 물가상승률 전망도 높아졌다. 통계국은 올해 유럽 물가상승률이 2.2%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직전 전망치인 지난 6월 1.9%보다 높아졌다. 특히 2.2%는 ECB가 지난 22일 완화적 통화정책을 유지하겠다며 제시한 올해 물가상승률 1.9%를 넘어선 것이다. 다만 ECB는 물가상승률이 내년에는 1.5% 2023년에는 1.4%로 떨어질 것이라고 예측한다.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C, 이 정도면 일부러?' 야구 6회 '한국 4-2 패 경기종료' 자막에 네티즌 '분노'
- '개 6마리, 모녀 물어뜯는데 견주 보고만 있어…살인미수' 靑청원 올린 가족의 절규
- [영상] 콘돔으로 카약 고치고…메달 목에 건 호주 선수 [도쿄 올림픽]
- 주병진, 호텔 사우나 탈의실서 40대 때려…검찰 송치
- '암호화폐 투자' 실패 고백한 조승우 '머스크, 그 입 좀 다물라'
- '금메달 고팠어도 깨물지는 말아요'…전자기기 재활용한 메달 [도쿄 올림픽]
- 카카오 김범수, 한국 최고부자 올랐다...이재용 제쳐
- 우승자 손들어준 조구함 '다음 올림픽 준비하겠다'[도쿄 올림픽]
- '국모를 꿈을 꾸는 여인'…'종로 벽화'이어 '쥴리 뮤비' 나왔다
- [영상] 성인용품, 칼보다 강했다…무장강도 무찌른 女점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