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금원, 비대면 '맞춤대출' 확대..6만명에 6688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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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금융진흥원(서금원)은 올해 상반기 맞춤대출서비스 이용자 수가 6만294명이고, 6688억 원의 금액을 지원했다고 29일 밝혔다.
서금원은 맞춤대출 앱 출시, 홈페이지 개편, 이용절차 간소화, 개인정보제공 동의시간 단축 등으로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해 코로나19 시기임에도 서민들의 금융애로 해소에 빠르게 대응했다고도 전했다.
또 맞춤대출 이용 시 최대 1.5%포인트까지 금리를 인하해주는 등 서민의 금융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고 서금원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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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서민금융진흥원(서금원)은 올해 상반기 맞춤대출서비스 이용자 수가 6만294명이고, 6688억 원의 금액을 지원했다고 29일 밝혔다.
서금원은 이날 비대면으로 진행한 맞춤대출 상반기 실적 간담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올해 상반기 해당 서비스의 실적은 이용자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7.3%가 늘었고, 금액 기준으로는 37.1% 증가했다.
또 서금원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지난해 한 해 동안 10만7181명에게 1조418억원을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용자 기준 2018년 말(2만3000명) 대비 4.6배, 금액 기준으로는 3.6배 증가한 것이다.
서금원은 선제적인 비대면 서비스를 통해 실적 상승세를 이어올 수 있었다고도 언급했다.
최근 3년간 해당 서비스 이용자수는 2019년 전년 대비 2만3000명에서 6만명으로 159% 증가했고, 지난해에는 6만명에서 10.7만명으로 76%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원금액의 경우 2019년 6688억원으로 전년 대비 125% 증가했고, 지난해에는 1조418억원으로 60%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 맞춤대출의 비대면 서비스 비중은 73.8%로 전년 동기 63.5% 대비 10.3%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금원은 맞춤대출 앱 출시, 홈페이지 개편, 이용절차 간소화, 개인정보제공 동의시간 단축 등으로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해 코로나19 시기임에도 서민들의 금융애로 해소에 빠르게 대응했다고도 전했다.
서금원의 맞춤대출서비스는 시중은행과 저축은행 등의 1361개 대출상품 중 가장 낮은 금리(상반기 지원 평균금리 11.7%)의 상품을 추천한다. 또 맞춤대출 이용 시 최대 1.5%포인트까지 금리를 인하해주는 등 서민의 금융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고 서금원 측은 설명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 서금원은 맞춤대출서비스 우수직원 총 7명을 포상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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