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대유행 끝날 때까지'..충주시, 다중이용시설 집중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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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가 지역에서 이틀 연속 1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오자 다중이용시설 전체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하기로 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8월7일까지 종교시설, 학원, 관광지, 유흥시설, 식당, 결혼식장 등 다중이용시설 8500여곳을 살핀다.
점검은 Δ방역 수칙 준수 여부 확인 Δ거리두기 단계별 운영 방법·위반 시 페널티 안내 Δ마스크 필수착용 등 안내 문구 게시 Δ출입자 명부(안심콜) 사용·온도 체크 등이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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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가 지역에서 이틀 연속 1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오자 다중이용시설 전체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하기로 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8월7일까지 종교시설, 학원, 관광지, 유흥시설, 식당, 결혼식장 등 다중이용시설 8500여곳을 살핀다.
선제적이고 강력한 방역 대책을 위해 12대 부서와 25개 읍면동 전 직원으로 특별점검반도 구성했다.
점검은 Δ방역 수칙 준수 여부 확인 Δ거리두기 단계별 운영 방법·위반 시 페널티 안내 Δ마스크 필수착용 등 안내 문구 게시 Δ출입자 명부(안심콜) 사용·온도 체크 등이 대상이다.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협회와 단체 등의 자율 참여도 독려할 방침이다.
콜라텍을 비롯한 일부 다중이용시설에서는 자율적으로 잠정휴업에 들어가기도 했다.
시는 4차 대유행의 기세가 꺽일 때까지 집중점검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충주톡·재난안전문자·블로그 등 SNS를 활용한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전달로 유언비어도 차단하고 있다.
충주는 지난 26일 8명이 확진되더니, 27일 9명, 28일 9명, 29일 11명, 30일(오후 6시 기준) 11명 등 계속해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있다. 지역에서 5명 이상 확진은 지난 6월28일 이후 28일 만이었다.
최근에는 성인 콜라텍 이용자 중 10명의 집단감염 사례가 나오며 지역사회에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금까지 충주는 도내 11개 시군에서 인구 대비 가장 적은 코로나 확진자 수를 보여왔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코로나 4차 대유행에서 지역감염의 연결고리를 끊어내야 한다"며 "시민도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로 코로나19 예방에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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