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보잉 E-737 성능개량사업 180억원 수주

김윤관 2021. 7. 30.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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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산업(주)(KAI)이 군용기 성능개량 사업에 참여한다.

KAI는 30일 대한민국 공군 'E-737' 공중조기경보통제기(AEW&C) 성능개량 사업 주관사인 보잉사로부터 180여억 원 규모의 계약을 지난 28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KAI 측은 "이번 계약으로 보잉사로부터 가격·기술 경쟁력뿐만 아니라 사업이행 능력도 인정을 받았다"며 "향후 예정된 AEW&C 추가도입 및 성능개량 사업에서도 수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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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조·기능점검·비행시험..보잉서 실력 인정
자회사 KAEMS 통해 군·민수 MRO 역량 강화
E-737 공중조기경보통제기/사진=KAI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천=뉴시스] 김윤관 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주)(KAI)이 군용기 성능개량 사업에 참여한다.

KAI는 30일 대한민국 공군 'E-737' 공중조기경보통제기(AEW&C) 성능개량 사업 주관사인 보잉사로부터 180여억 원 규모의 계약을 지난 28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2025년 6월까지다.

AWE&C 성능개량 사업은 성능이 향상된 피아식별장비(IFF)와 전술데이터링크(Link-16) 등을 장착하는 사업이다.

KAI는 항공기 개조, 기능점검, 비행시험 지원 등의 업무를 맡는다.

KAI는 지난 2006년 보잉사와 AEW&C 사업에 참여해 최신형 다기능 전자식 위상배열 레이더와 전자장비 등의 조립 및 개조·장착작업을 수행한 바 있다.

KAI 측은 "이번 계약으로 보잉사로부터 가격·기술 경쟁력뿐만 아니라 사업이행 능력도 인정을 받았다"며 "향후 예정된 AEW&C 추가도입 및 성능개량 사업에서도 수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KAEMS는 2021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KAI는 자회사인 항공정비 전문업체 한국항공서비스(KAEMS)를 통해 민·군수 MRO(항공기 정비·수리·분해점검) 역량을 확대하고 있다.

KAEMS는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지난 27일 고용노동부 주관 '2021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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