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찬 "비리 인사들 이재명 최측근으로 활약 중"

김지현 2021. 7. 30.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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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0일 이낙연 전 대표의 측근 비리 의혹을 제기한 이재명 경기지사를 향해 "무모한 공격이 자신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낙연 캠프 정무실장인 윤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 지사께서 지난 27일 민주당 대선주자 토론회에서 친인척 및 측근비리를 언급하셨다"며 "일순 '자기 반성부터 먼저 하시나 보다' 생각했는데 이낙연 후보의 공격 소재로 활용하셨다. 본인과 주변이 청렴하다고 힘줘 강조도 하시면서"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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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지방선거 당시 팩트체크 기사 공유
"본인과 주변 청렴하다지만 뻔한 거짓말"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7일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윤영찬 의원이 질의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10.0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지현 기자 =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0일 이낙연 전 대표의 측근 비리 의혹을 제기한 이재명 경기지사를 향해 "무모한 공격이 자신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낙연 캠프 정무실장인 윤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 지사께서 지난 27일 민주당 대선주자 토론회에서 친인척 및 측근비리를 언급하셨다"며 "일순 '자기 반성부터 먼저 하시나 보다' 생각했는데 이낙연 후보의 공격 소재로 활용하셨다. 본인과 주변이 청렴하다고 힘줘 강조도 하시면서"라고 적었다.

윤 의원은 2018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나온 '이재명 '측근 비리' 의혹 5건 중 4건은 사실'이라는 기사를 공유했다.

당시 자유한국당이 이 지사를 향해 제기한 측근 비리 의혹을 다룬 기사로, 알선수재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성남시장 선거캠프 선대위원장 등 5명이 대상이 됐다. 해당 언론은 5개 의혹 중 2개는 '대체로 진실', 2개는 '진실', 1개는 '거짓'으로 판명했다.

윤 의원은 "성남시장 재직시 발생했던 측근비리 사례에 대한 팩트체크 기사"라며 "문제는 이 분들이 사건 발생 후 잠시 이재명 지사님을 떠났다 지금까지도 최측근으로 활약 중이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기록은 정직하다"며 "공격이 최선의 방어라 생각하시겠지만 무모한 공격이 자신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 이런걸 '뻔한 거짓말'이라 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fi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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