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주춤한 김시우‧임성재, 중위권..'8언더파' 슈펠레, 단독 선두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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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사상 첫 메달에 도전하는 한국 남자 골프의 김시우(26)와 임성재(23‧이상 CJ대한통운)가 둘째 날 주춤헸다.
김시우는 30일 일본 사이타마현 가와고에시의 가마스기가세키 컨트리클럽 동코스(파71‧7447야드)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골프 남자 2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2개를 적어내며 이븐파 71타를 쳤다.
김시우는 중간합계 3언더파 139타를 기록, 전날 공동 12위에서 공동 25위로 순위가 크게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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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올림픽 사상 첫 메달에 도전하는 한국 남자 골프의 김시우(26)와 임성재(23‧이상 CJ대한통운)가 둘째 날 주춤헸다. 세계 상위권 선수들은 반등에 성공, 선두권에 자리를 잡았다.
김시우는 30일 일본 사이타마현 가와고에시의 가마스기가세키 컨트리클럽 동코스(파71‧7447야드)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골프 남자 2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2개를 적어내며 이븐파 71타를 쳤다.
김시우는 중간합계 3언더파 139타를 기록, 전날 공동 12위에서 공동 25위로 순위가 크게 내려갔다.
경기를 마친 뒤 김시우는 "내가 할 수 있는 플레이의 반도 못해 아쉽다. 내일부터는 내가 할 수 있는 플레이를 다 하면 좋을 것 같다"고 아쉬운 소감을 전했다.
이어 "우선 조금씩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하다. 3라운드부터는 전반에 더 공격적으로 쳐서 남은 이틀 동안 좋은 성적을 거두도록 하겠다"고 밝힌 뒤 "아직 36홀이 남았으니까 매 라운드 8개씩만 줄이도록 최선을 다해보겠다"고 덧붙였다.
함께 출전한 임성재는 버디 2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2오버파 73타로 부진했다. 중간 합계 1오버파 143타를 친 임성재는 공동 51위에 그쳤다.
한국 선수들이 주춤한 가운데 이번 대회 우승 후보로 꼽혔던 선수들은 순위표 위로 올라가고 있다.
세계랭킹 5위 잰더 슈펠레(미국)는 이글 2개를 포함해 버디 6개, 보기 2개를 묶어 8언더파 63타를 기록했다. 합계 11언더파 131타를 친 슈펠레는 전날 공동 12위에서 단숨에 단독 1위로 뛰어 올랐다.
또 다른 우승후보 로리 맥킬로이(아일랜드)는 이날 5타를 줄여 전날보다 24계단이 상승한 공동 7위를 마크했다.
안방에서 경기를 치르는 마쓰야마 히데키는 악천후로 16번홀까지만 진행한 결과 8언더파로 공동 3위에 올랐다.
한편 이날 기상 악화로 16명이 2라운드를 마치지 못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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