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지, 한진선과 공동선두 '시즌 7승' 가능성 높였다 [KLPGA]

안준철 2021. 7. 30.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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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최강자로 박민지(23)가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2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올라 시즌 7승 가능성을 키웠다.

박민지는 제주도 서귀포시 우리들CC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중간합계 8언더파로 한진선(24)과 함께 공동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1라운드에 이어 이틀 연속 4언더파를 쳐 공동 선두에 나선 한진선은 "동계 훈련을 이곳 우리들 컨트리클럽에서 했다. 동계훈련 경험이 확실히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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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최강자로 박민지(23)가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2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올라 시즌 7승 가능성을 키웠다.

박민지는 제주도 서귀포시 우리들CC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중간합계 8언더파로 한진선(24)과 함께 공동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박민지는 전날 1라운드에서 초반에 2타를 잃으며 불안한 출발을 했으나 이후 4타를 줄여 공동 8위로 라운드를 마쳤다. 조율을 마친 박민지의 샷감은 폭염에다 비까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변함없었다.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6개 잡았다.

박민지가 공동선두로 올라섰다. 사진=KLPGA 제공
박민지는 "샷이 굉장히 좋았다. 아깝게 놓친 버디가 아니었다면 타수를 더 줄일 수 있었지만 6언더파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시즌 7승에 대해서는 "아직 36홀이 남았으니 3라운드 끝나고 생각해보겠다"고 밝혔다.

1라운드에 이어 이틀 연속 4언더파를 쳐 공동 선두에 나선 한진선은 "동계 훈련을 이곳 우리들 컨트리클럽에서 했다. 동계훈련 경험이 확실히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2018년 데뷔해 올해 4년째 KLPGA 투어에서 뛰면서 준우승 2차례뿐 아직 우승이 없는 한진선은 "우승하고 싶지만, 하고 싶어 한다고 해도 안 되는 게 우승이다. 이전까지는 우승에 대한 욕심 많아서 무너진 적이 많았다. 이번에는 해야 할 것에만 집중하고 몰입하겠다"고 다짐했다.

최혜진은 3타를 줄이며 5언더파로 공동선두 그룹을 3타차로 추격했다.

한편 이날 2라운드는 폭우와 안개로 진행에 차질을 빚다가 오후 3시쯤 일시 중단됐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2라운드 잔여홀 경기를 내일 오전 7시에 재개해 컷 통과자를 가린 뒤 오후 1시 30분에 3라운드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안준철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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