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김범수 의장, 이재용 제치고 韓 부자 1위"

백민재 기자 2021. 7. 30.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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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의장의 재산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제치고 한국인 부호 1위에 올랐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가 조사해 발표하는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김범수 의장의 자산은 이날 기준 134억 달러(약 15조4000억원)로 이재용 부회장의 121억 달러(13조8700억원)를 넘어섰다.

카카오의 주가가 올해에만 91% 상승하며 김 의장의 자산이 올해 60억달러(약 6조8800억원) 이상 늘어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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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카카오 김범수 의장 자산 15조4000억원으로 한국인 중 1위 보도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의장의 재산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제치고 한국인 부호 1위에 올랐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가 조사해 발표하는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김범수 의장의 자산은 이날 기준 134억 달러(약 15조4000억원)로 이재용 부회장의 121억 달러(13조8700억원)를 넘어섰다. 카카오의 주가가 올해에만 91% 상승하며 김 의장의 자산이 올해 60억달러(약 6조8800억원) 이상 늘어났기 때문이다.

블룸버그는 "대기업이 지배하는 한국에서 자수성가한 기술 기업이 최고 부자가 될 수 있다는 걸 보여줬다"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또 블룸버그는 김 의장에 대해 2006년 카카오의 전신 아이위랩을 설립하고 4년 후 카카오톡 서비스를 출범시킨 기업가라고 소개했다.

 

beck@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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