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워즈, 전기차 태양광 충전 인프라 사업 '인니 진출 성사'

중기협력팀 이유미 기자 2021. 7. 30.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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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모빌리티 사업 및 자발적 탄소 크레딧 플랫폼 전문업체 베리워즈는 30일 인도네시아 고속도로 자산관리 공기업 'PT JMRB'와 현지 재생에너지 사업 및 전기 자동차·이륜차 충전소 설치, 에너지 효율화 사업 추진을 위한 MOU(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베리워즈 관계자는 "PT JMRB가 운영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전체 고속도로 휴게소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해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전기 자동차 충전소를 설치해 전기 자동차 산업의 활성화로 인도네시아 온실가스 감축 목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 사업을 통해 감축된 온실가스 크레딧은 베리워즈의 '팝플' 플랫폼과 연동해 탄소중립 및 RE100(재생에너지 100% 전환) 선포 기업도 지원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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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우 베리워즈 대표와 PT JMRB 관계자가 인도네시아 전기차 충전소 보급과 관련한 MOU를 온라인 화상으로 체결하고 있다/사진제공=베리워즈

e모빌리티 사업 및 자발적 탄소 크레딧 플랫폼 전문업체 베리워즈는 30일 인도네시아 고속도로 자산관리 공기업 'PT JMRB'와 현지 재생에너지 사업 및 전기 자동차·이륜차 충전소 설치, 에너지 효율화 사업 추진을 위한 MOU(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베리워즈는 배터리 교환 방식의 전기 이륜차를 개발하고 이를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한 회사다. e모빌리티로 탄소제로 기반의 투어·배달 서비스 등이 그 예다. 온실가스 감축 활동 및 재생에너지 발전에 대한 사업을 등록할 수 있는 '자발적 탄소 크레딧 거래 플랫폼'(팝플) 구축을 진행해 왔다.

이번 MOU에 앞서 베리워즈는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인도네이사 발리에 태양광 기반의 전기 이륜차 충전소 시범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협약을 체결한 'PT JMRB'와는 재생에너지 인프라 및 전기차 충전소 설치 분야에서 협업, 녹색 요금소(Green Toll Road)라는 목표를 달성키로 했다. 이와 관련한 MOU는 온라인으로 치뤄졌다.

양사 MOU의 주요 골자는 인도네시아 국정 사업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니켈과 코발트, 망간 등 전기 자동차 배터리의 주요 원료 물질 생산국으로 2030년 전기차 산업 허브가 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대통령령 2019년 제55호'(PP Nomor 55 Tahun 2019)를 발표해 전기자동차 및 배터리 사업 육성을 추진하는 상황이어서다. 인도네시아 자체 인구만 해도 전 세계 4위인 데다 연간 평균 100만대의 자동차와 650만대의 이륜차가 판매되는 만큼 시장성이 높다고 평가받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베리워즈는 동남아시아 최대 시장인 인도네시아에 재생에너지 기반의 사업 모델을 적극 펼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베리워즈 관계자는 "PT JMRB가 운영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전체 고속도로 휴게소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해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전기 자동차 충전소를 설치해 전기 자동차 산업의 활성화로 인도네시아 온실가스 감축 목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 사업을 통해 감축된 온실가스 크레딧은 베리워즈의 '팝플' 플랫폼과 연동해 탄소중립 및 RE100(재생에너지 100% 전환) 선포 기업도 지원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베리워즈는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전기 이륜차를 활용한 탄소제로투어 상품을 캄보디아 앙크로와트를 대상으로도 구축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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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협력팀 이유미 기자 you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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