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누리과정 차액보육료 모든 아동으로 지원 확대

진현권 기자 2021. 7. 30.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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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다음달 1일부터 도내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다른 시도 거주 아동에게도 누리과정 차액보육료를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그 결과, 반대의견이 없어 다음달 1일부터 누리과정 차액보육료를 도내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모든 아동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도내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모든 아동에게 누리과정 차액보육료를 전액 지원하도록 지침을 개정해 시군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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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혜 아동 1247명..사업비 5억4200만원 소요
(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 경기도는 다음달 1일부터 도내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다른 시도 거주 아동에게도 누리과정 차액보육료를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 뉴스1

경기도는 다음달 1일부터 도내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다른 시도 거주 아동에게도 누리과정 차액보육료를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누리과정 무상보육의 운영취지를 살리면서 학부모들의 보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30일 도에 따르면 지난 2018년 3월부터 도내 어린이집을 이용(정부 미지원 민간·가정)하는 만 3~5세 아동에 대해 누리과정 차액보육료를 전액지원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도내에 주민등록을 둔 아동 11만1099명이다.

차액보육료 지원액은 민간 만 3세 월 9만3000원, 민간 4·5세 월 7만원, 가정 만 3~5세 월 9만6000원이다.

올해 사업비는 1003억2500만원(도비 305, 시군비 70%)이다.

그러나 도내 어린이집을 이용하면서 다른 시도에 주민등록 되어 있다는 이유로 지원대상에 배제되면서 형평성 문제로 불거지고 있다.

이에 도는 누리과정 차액보육료를 도내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모든 아동으로 확대하기로 하고,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시군 의견을 수렴했다. 그 결과, 반대의견이 없어 다음달 1일부터 누리과정 차액보육료를 도내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모든 아동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 조치로 수혜를 입는 아동은 지난 6월 기준 1247명(민간 1184명, 가정 5명, 협동 등 58명)으로 집계됐다.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간 소요 사업비는 5억4200만원(도비 1억3400만원, 시군비 4억800만원)으로 추정됐다.

도 관계자는 "도내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모든 아동에게 누리과정 차액보육료를 전액 지원하도록 지침을 개정해 시군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jhk1020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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