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에 각세우는 정세균.."단일화? 전혀 생각없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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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30일 이낙연 전 대표 측 인사가 단일화를 거론한 데 대해 "단일화 생각이 전혀 없다"고 일축했다.
이 전 대표 캠프의 양기대 김철민 의원이 지난 27일 전북도의회를 찾아 이 전 대표와 정 전 총리와의 단일화와 관련해 "국민이나 지지자들이 결정할 수 있는 상황이 올 것"이라고 언급한 것을 정면 반박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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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30일 이낙연 전 대표 측 인사가 단일화를 거론한 데 대해 "단일화 생각이 전혀 없다"고 일축했다.
정 전 총리는 이날 KBS 라디오에 출연해 "아주 부적절한 말씀을 했다. 조금 지나치게 이야기하면 주제넘은 말을 한 것 같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전 대표 캠프의 양기대 김철민 의원이 지난 27일 전북도의회를 찾아 이 전 대표와 정 전 총리와의 단일화와 관련해 "국민이나 지지자들이 결정할 수 있는 상황이 올 것"이라고 언급한 것을 정면 반박한 것이다.
같은 호남 출신인 이 전 대표와의 단일화 프레임이 자신의 대선행보에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보고 쐐기를 박은 것으로 보인다.
SNS를 통해서도 이 전 대표에 수차례 견제구를 날렸다.
우선 이 전 대표의 '토지공개념 3법'에 대해 "정책 내용이 토지가격을 상승시킬 수 있어 동의하기 어렵다"며 "부동산정책에 또 하나의 치명적 오류가 될 수 있다"고 비판했다.
다른 글에선 '남성들의 경우 군복무에 따른 피해의식이 있다'는 이 전 대표의 전날 발언을 거론하며 "피해의식이 아닌 자부심"이라고 직격했다.
추가 SNS에선 "이재명 이낙연 후보의 공약 이행률 난형난제 검증이 보기에 참 거시기하다. 두 사람 모두 명확한 답변을 내놓으라"며 "참고로 제 19대 국회 공약 이행률은 83.6%"라고 했다.
한편 정 전 총리는 다른 경선 후보들에게 1대 1 맞짱 토론을 제안했고, 2025년까지 유아교육 무상교육을 이루겠다는 공약도 내놨다.
s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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