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에 각세우는 정세균.."단일화? 전혀 생각없다"(종합)

설승은 2021. 7. 30. 18: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30일 이낙연 전 대표 측 인사가 단일화를 거론한 데 대해 "단일화 생각이 전혀 없다"고 일축했다.

이 전 대표 캠프의 양기대 김철민 의원이 지난 27일 전북도의회를 찾아 이 전 대표와 정 전 총리와의 단일화와 관련해 "국민이나 지지자들이 결정할 수 있는 상황이 올 것"이라고 언급한 것을 정면 반박한 것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30일 이낙연 전 대표 측 인사가 단일화를 거론한 데 대해 "단일화 생각이 전혀 없다"고 일축했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 [연합뉴스 자료사진]

정 전 총리는 이날 KBS 라디오에 출연해 "아주 부적절한 말씀을 했다. 조금 지나치게 이야기하면 주제넘은 말을 한 것 같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전 대표 캠프의 양기대 김철민 의원이 지난 27일 전북도의회를 찾아 이 전 대표와 정 전 총리와의 단일화와 관련해 "국민이나 지지자들이 결정할 수 있는 상황이 올 것"이라고 언급한 것을 정면 반박한 것이다.

같은 호남 출신인 이 전 대표와의 단일화 프레임이 자신의 대선행보에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보고 쐐기를 박은 것으로 보인다.

SNS를 통해서도 이 전 대표에 수차례 견제구를 날렸다.

우선 이 전 대표의 '토지공개념 3법'에 대해 "정책 내용이 토지가격을 상승시킬 수 있어 동의하기 어렵다"며 "부동산정책에 또 하나의 치명적 오류가 될 수 있다"고 비판했다.

다른 글에선 '남성들의 경우 군복무에 따른 피해의식이 있다'는 이 전 대표의 전날 발언을 거론하며 "피해의식이 아닌 자부심"이라고 직격했다.

추가 SNS에선 "이재명 이낙연 후보의 공약 이행률 난형난제 검증이 보기에 참 거시기하다. 두 사람 모두 명확한 답변을 내놓으라"며 "참고로 제 19대 국회 공약 이행률은 83.6%"라고 했다.

한편 정 전 총리는 다른 경선 후보들에게 1대 1 맞짱 토론을 제안했고, 2025년까지 유아교육 무상교육을 이루겠다는 공약도 내놨다.

ses@yna.co.kr

☞ 참았던 눈물 쏟은 '3관왕'…안산 "심장 터질 것 같아요"
☞ 주병진, 사우나서 40대 폭행…피해자 "20년전 기억 서로 달라"
☞ 박수홍, 거짓방송 논란에 "아내와의 만남, 햇수로 4년이지만…"
☞ 3.6m 악어에 물리고도 주먹 날리며 싸운 미 여성 '기사회생'
☞ 조깅하던 판사 향해 차 돌진…CCTV 피살 영상에 공분
☞ 카약 앞에 콘돔을?…기발한 아이디어로 금메달
☞ "헤어진 걸 후회해"…메달 딴 후 생방송서 전 여친 깜짝 고백
☞ '성관계 녹음'으로 주지 협박 승려…법원 "제적처분 정당"
☞ 양의지에 끝내기 사구 던진 투수는 MLB 피츠버그 프런트 직원
☞ 오클랜드 도심 한국 호떡집에 장사진 이룬 사연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