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안산, 3관왕 등극으로 페미 논쟁 털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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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통신은 안산이 양궁에서 3번째 금메달을 따내며 '페미니스트 논란'을 털어냈다고 평가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안산의 양궁 3관왕 등극을 긴급 뉴스로 타전한 뒤 "안산이 그의 헤어스타일과 관련한 온라인 비난을 털어냈다"고 평가했습니다.
로이터는 일부 누리꾼들이 '숏컷' 헤어스타일과 '여대 출신' 등을 들어 안산을 '페미니스트'로 낙인찍고 적대심을 드러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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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통신은 안산이 양궁에서 3번째 금메달을 따내며 '페미니스트 논란'을 털어냈다고 평가했습니다.
안산은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단식 결승에서 슛오프 접전 끝에 옐레나 오시포바를 제압했습니다.
5세트까지 5-5로 비긴 뒤 마지막 한 발로 우승자를 가리는 슛오프에서 안산은 10점을 쐈습니다.
오시포바는 8점에 그쳤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안산의 양궁 3관왕 등극을 긴급 뉴스로 타전한 뒤 "안산이 그의 헤어스타일과 관련한 온라인 비난을 털어냈다"고 평가했습니다.
안산은 앞서 혼성 단체전과 여자 단체전에서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지만, 난데없이 '페미니스트 논쟁'에 휩싸였습니다.
로이터는 일부 누리꾼들이 '숏컷' 헤어스타일과 '여대 출신' 등을 들어 안산을 '페미니스트'로 낙인찍고 적대심을 드러냈다고 전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페미니스트라는 용어는 한국 젊은 남성들 사이에서 늘어나는 여성 혐오 정서와 관련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아영 기자ni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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