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51% 반대

최종근 2021. 7. 30.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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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노사가 잠정 합의한 2021년 임단협이 노조 투표에서 부결됐다.

30일 금호타이어 노조에 따르면 지난 28일부터 이틀간 암단협 잠정 합의안 수용 여부를 묻는 찬반 투표를 실시한 결과 51.6%가 반대표를 던져 부결됐다.

앞서 금호타이어 노사는 지난 25일 △임금 동결 △국내공장 고용안정 및 미래비전 △광주공장 이전 △우리사주 분배 △하기휴가비 인상 등의 내용을 골자로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는데 노조 투표에서 과반 이상의 찬성을 얻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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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전경.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금호타이어 노사가 잠정 합의한 2021년 임단협이 노조 투표에서 부결됐다.

30일 금호타이어 노조에 따르면 지난 28일부터 이틀간 암단협 잠정 합의안 수용 여부를 묻는 찬반 투표를 실시한 결과 51.6%가 반대표를 던져 부결됐다.

앞서 금호타이어 노사는 지난 25일 △임금 동결 △국내공장 고용안정 및 미래비전 △광주공장 이전 △우리사주 분배 △하기휴가비 인상 등의 내용을 골자로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는데 노조 투표에서 과반 이상의 찬성을 얻지 못했다.

노조 내부에선 계속되는 임금동결에 반발하고 있는 기류가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노조는 조만간 쟁의행위 대책위원회를 열고 향후 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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