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결혼 축하해주려다..NO 마스크 파티 '동치미' 결국 사과[종합]

배효주 2021. 7. 30. 18: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수홍이 23세 연하 여성과 결혼했다는 사실을 깜짝 발표해 화제를 모은 가운데, 결혼 축하 파티가 뭇매를 맞고 있다.

박수홍은 지난 7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 가정의 가장이 됐고 사랑하는 사람과 혼인 신고를 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배효주 기자]

박수홍이 23세 연하 여성과 결혼했다는 사실을 깜짝 발표해 화제를 모은 가운데, 결혼 축하 파티가 뭇매를 맞고 있다.

박수홍은 지난 7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 가정의 가장이 됐고 사랑하는 사람과 혼인 신고를 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앞서 박수홍이 23세 연하인 1993년생 여성과 교제 중인 것이 이미 알려진 바.

박수홍은 "식을 치르기에 앞서 부부 인연을 먼저 맺게 된 것은 제 미래를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고 서로에 대한 믿음이 깊고 또 그만큼 서로를 사랑하기 때문일 뿐 다른 이유는 없다"면서 "그동안 너무 많이 참고 주체적으로 살지 못했다. 나 하나만 버티면 모든 상황이 나아질 거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세상은 그렇게 흘러가지 않는다는 것을 뒤늦게나마 깨달았다"고 심경을 전했다.

해당 사실이 알려진 후, 박수홍이 MC로 출연 중인 MBN '속풀이쇼 동치미' 팀이 박수홍을 위해 축하 파티를 열어준 것이 최은경과 심진화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알려졌다.

그러나 최은경이 올린 사진에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속풀이쇼 동치미' 출연진이 거리 두기를 지키지 않은 채 한데 모여있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논란을 불러왔다.

이에 "왜 거리 두기를 지키지 않나"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나"는 지적이 이어지자, 최은경은 "스튜디오 앞에서 자가 검사 키트 완료하고, 마스크 쓰고 회의하고, 스튜디오 들어가기 전 열 체크하고, 소독하고, 녹화 바로 전 사진 찍은 것"이라며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켰다"는 취지의 댓글을 달았으나, 게시물 자체를 삭제했다.

해당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타고 퍼지자, '속풀이쇼 동치미' 측은 30일 공식 입장을 내고 "'동치미' 출연진 단체 사진과 관련해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머리숙여 사죄드린다"며 "이날 녹화는 방통위 권고사항에 따라 자가 진단 키트로 전원 검사를 마쳤으며, 전원 음성이 나온 것을 확인한 뒤 녹화를 시작했다. 또한 칸막이를 설치하는 등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 하에 녹화가 진행됐다"고 사과했다.

이어 "다만 출연진이 녹화를 위해 분장을 수정한 직후 잠시 마스크를 벗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실수를 범했다. 결과적으로 방역지침을 철저하게 지키지 못해 많은 분들께 걱정과 심려를 끼쳤다"며 "코로나19 4차 유행이 본격화된 상황에서 더욱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이지 못한점 다시 한 번 머리숙여 사과드린다. 이에 당일 출연자와 제작진 모두 코로나19검사를 받도록 하겠다. 특히 앞으로는 한순간의 부주의도 발생하지 않는 안전한 촬영 현장이 되도록 방역 지침을 더욱 철저하게 지키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박수홍은 지난 4월 친 형 부부를 횡령 혐의로 고소했으며 6월에는 친형 부부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116억대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 3월 박수홍은 "전 소속사와의 관계에서 금전적 피해를 입었다. 그 소속사는 제 형과 형수의 명의로 운영됐다"며 "그렇게 30년의 세월을 보낸 어느 날, 제 노력으로 일궈온 많은 것들이 제 것이 아닌 것을 알게 됐다. 이에 큰 충격을 받았다"고 스스로 밝힌 바 있다.(사진=최은경, 심진화 인스타그램)

뉴스엔 배효주 hyo@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