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22개 시군, 코로나 확산세 차단 위해 머리 맞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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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계속되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세를 차단하고 방역 상황을 안정적으로 전환하기 위해 22개 시군과 머리를 맞댔다.
30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진행된 '코로나19 긴급 방역대책 회의'는 김영록 도지사 주재로 22개 시군 단체장과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 코로나19 대응 시스템을 전면 재점검하고 방역 체계를 다잡기 위해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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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라남도가 계속되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세를 차단하고 방역 상황을 안정적으로 전환하기 위해 22개 시군과 머리를 맞댔다.
30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진행된 '코로나19 긴급 방역대책 회의'는 김영록 도지사 주재로 22개 시군 단체장과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 코로나19 대응 시스템을 전면 재점검하고 방역 체계를 다잡기 위해 개최됐다.
특히 최근 출입자 명부 허위 작성에 따른 유흥주점발 집단감염, 호프집 등 밀폐장소에서의 거리두기 미흡, 확진자 급증에 따른 역학조사 인력 부족 등 사례별 문제점을 공유하고 방역 대책을 심층 논의했다.
전파력이 강한 델타변이 바이러스 감염 급증, 출입명부 작성 등 방역수칙 미준수, 사실 은폐나 허위 진술에 따른 역학조사 애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낮아진 경각심 등 주요 위험요인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도 협의했다.
관광, 문화, 해양, 수산, 건설, 교통 등 분야별 방역 대책과 시군 간 협력 사항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김 지사는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한 상황에서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등 위험성이 큰 시설에서 출입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역학조사 과정에서 사실을 은폐하는 사례까지 발생하고 있어 철저한 지도와 방역관리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적모임 8인까지 허용되는 단계로 다시 내려가도록 도와 시군이 힘을 모아 상황을 잘 관리하자"고 당부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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