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2급 시민안전실장에 박남언 교통건설국장 승진 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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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출신 방역사령관'으로 맹활약한 박향 광주시 시민안전실장의 후임에 박남언 교통건설국장이 임용됐다.
광주시는 31일자로 시민안전실장(2급 이사관)에 박남언 교통건설국장을 승진 임용한다고 30일 밝혔다.
박남언 신임 시민안전실장은 1997년 제2회 지방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한 후, 정책기획관과 자치행정국장, 복지건강국장, 교통건설국장을 역임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은 행정전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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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의사 출신 방역사령관'으로 맹활약한 박향 광주시 시민안전실장의 후임에 박남언 교통건설국장이 임용됐다.
광주시는 31일자로 시민안전실장(2급 이사관)에 박남언 교통건설국장을 승진 임용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민안전실장은 자연재난과 각종 사고 등 사회재난을 예방·수습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안전분야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다.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는 그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
박남언 신임 시민안전실장은 1997년 제2회 지방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한 후, 정책기획관과 자치행정국장, 복지건강국장, 교통건설국장을 역임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은 행정전문가다.
시 내부에서도 박 실장은 높은 친화력과 섬세함, 행정전문성과 업무추진력이 강한 간부공무원으로 지금의 위기상황을 잘 극복할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된다.
'호남권 KTX 개통'을 비롯해 '복지분야 업무혁신', '광주경제자유구역 지정과 경제자유구역청 개청', '달빛내륙고속철도 국가철도망 계획 확정' 등 굵직한 광주시 현안사업들을 무리 없이 해결해왔다.
앞서 박향 전 시민안전실장은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일반직 고위공무원)으로 발탁됐다.
김종화 광주시 인사정책관은 "조직의 안정을 위해 공석이 된 국과장급 후속인사를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진행할 계획"이라며 "민선7기 후반기 각종 현안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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