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혜영, 안산 논란에 숏컷 인증 "머리 기르고 금메달 따보던가" [이슈&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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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성 그룹 투투 출신 황혜영이 도쿄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 안산(20·광주여대) 선수로부터 촉발된 '숏컷 논란'에 일침을 가했다.
황혜영은 29일 자신의 SNS에 안산의 숏컷 논란을 다룬 기사를 공유하며 "나.원.참.별"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현재 안산 선수는 난데없이 숏컷 헤어스타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한편 안산 선수는 30일 일본 유메노시마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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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혼성 그룹 투투 출신 황혜영이 도쿄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 안산(20·광주여대) 선수로부터 촉발된 '숏컷 논란'에 일침을 가했다.
황혜영은 29일 자신의 SNS에 안산의 숏컷 논란을 다룬 기사를 공유하며 "나.원.참.별"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황혜영은 "여자가 숏컷인 게 맘에 안 들면 그냥 형이라고 불러. 아님 너희들이 머리 기르고 금메달을 따보던가. 금메달이 무슨 고스톱 쳐서 따는 건 줄 아나. 내 숏컷 머리는 어떡하지"라며 비판했다.
그러면서 숏컷 헤어스타일을 한 자신의 사진도 여러 장 공개했다.
현재 안산 선수는 난데없이 숏컷 헤어스타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지난 26일 일부 남성 커뮤니티에서는 안산 선수를 페미니스트로 규정, 무차별적으로 비난하기 시작했다. 숏컷 헤어스타일과 여대 출신이라는 점, 과거 SNS에 쓴 특정 표현 등을 이유로 들었다.
이처럼 안산 선수를 향한 도를 넘는 비방이 이어지자 주위에서 안산 선수를 응원하고, 보호하자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는 것.
배우 구혜선 역시 앞서 자신의 SNS에 숏컷 사진을 게재하며 "숏컷은 자유"라며 "페미니스트를 혐오적 표현으로 왜곡하고 고립시키는 분위기를 감지하며, 저 역시 여성이기에 이것을 관망하고 있기만은 어려운 일이다. 페미니스트의 의미가 왜곡된 상징이 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경란, 배우 손수현, 김기천, 작가 곽정은 등도 해당 논쟁에 쓴소리를 냈다.
한편 안산 선수는 30일 일본 유메노시마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혼성전과 여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던 안산은 올림픽 양궁 역사상 처음으로 3관왕을 차지하며 올림픽 양국사를 새로 썼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황혜영, 구혜선, 김경란, 손수현, 안산 선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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