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서 이틀 새 코로나19 확진자 10명 발생..누적확진자 170명

안지율 2021. 7. 30.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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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에서 지난 29일부터 30일 오후 5시 현재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0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170명으로 늘었다.

30일 발생한 밀양 165번(경남 7068)은 70대 남성으로 지난 29일 발생한 밀양 162번(경남 6977) 확진자의 가족이다.

밀양 168번(경남 7071)은 60대 남성으로 지난 29일 확진자인 밀양 164번(경남 7028)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통지를 받았고, 30일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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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 만남과 인근 코로나 유행지역 방문 최대 자제
[서울=뉴시스] 최근 일주일간 국내 발생 코로나19 확진자는 1573명→1422명→1264명→1274명→1822명→1632명→1662명 등이다.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1521.3명으로, 연이틀 1500명대를 기록 중이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에서 지난 29일부터 30일 오후 5시 현재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0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170명으로 늘었다.

29일 발생한 밀양 161번(경남 6976)은 30대 남성 외국인으로 밀양 139번(경남 6297) 확진자의 접촉자다.

밀양 162번(경남 6977)은 10대 남성으로 부산 확진자를 접촉했으며 두 확진자 모두 자가격리 중 지난 28일 검사대상물(검체) 검사 후 지난 29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밀양 163번(경남 6978)은 60대 남성이며, 밀양 164번(경남 7028)도 60대 남성으로 두 확진자는 친구 사이다. 지난주 창원시를 방문해 식당 2곳을 방문했고, 각각 26일과 25일부터 증상이 발현해 28일 함께 보건소 선별진료소 방문검사 후 29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30일 발생한 밀양 165번(경남 7068)은 70대 남성으로 지난 29일 발생한 밀양 162번(경남 6977) 확진자의 가족이다. 30일 양성판정을 받았으며, 현재 확진자와 관련한 접촉자를 조사 중이다.

밀양 166번(경남 7069)은 30대 남성으로 지난 28일 미열 증상이 발생해 검사를 받았고, 밀양 167번(경남 7070)은 60대 여성으로 지난 29일 목 간질거림과 기침 증상 발생 후 이날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3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밀양 168번(경남 7071)은 60대 남성으로 지난 29일 확진자인 밀양 164번(경남 7028)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통지를 받았고, 30일 확진됐다.

밀양 169번(경남 7121)은 50대 여성으로 지난 29일 발생한 밀양 163번 확진자의 접촉자며, 밀양 170번(경남 7122)은 50대 남성으로 밀양 164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두 확진자는 지인 확진 소식에 29일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 후 30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밀양시 보건당국은 확진자들을 격리기관으로 이송할 예정이며, 현재 접촉자와 이동 동선에 대해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로 인해 30일 오후 5시 기준 밀양시의 누적 확진자는 170명(입원 42명, 퇴원 125명, 사망 3명)이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의 지역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지인 만남과 인근 코로나 유행지역 방문을 최대한 자제하고, 증상이 의심될 경우 신속하게 검사받을 것을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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