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도시가스, 체불 울산 시내버스사 연료공급 중단 결정 철회

허광무 2021. 7. 3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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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시내버스 업체 A사의 연료비 체불로 예상됐던 10개 노선 시내버스 운행 차질은 일단 빚어지지 않게 됐다.

A사에 버스 연료로 압축천연가스(CNG)를 공급하는 경동도시가스는 "A사에 예고했던 연료 공급 중단을 철회한다"라고 30일 밝혔다.

경동도시가스의 연료 공급 중단 예고로 A사가 운행하는 10개 노선의 버스 운행 차질이 우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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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업체와 미납 연료비 해결 협의..10개 노선 운행 차질 없어
울산 율리 버스차고지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지역 시내버스 업체 A사의 연료비 체불로 예상됐던 10개 노선 시내버스 운행 차질은 일단 빚어지지 않게 됐다.

A사에 버스 연료로 압축천연가스(CNG)를 공급하는 경동도시가스는 "A사에 예고했던 연료 공급 중단을 철회한다"라고 30일 밝혔다.

경동도시가스는 지난 26일 A사에 '5월분 연료비를 30일까지 납부하지 않으면, 31일부터 연료 공급을 중단하겠다'고 통보한 바 있다.

A사가 경동도시가스에 납부해야 하는 5월분 연료비는 1억5천만원이며, 지금까지 체불된 연료비 총액은 20여억원에 달한다.

유동자금 부족 등 경영난을 겪는 A사는 현재 연료비 납부 능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동도시가스의 연료 공급 중단 예고로 A사가 운행하는 10개 노선의 버스 운행 차질이 우려됐다.

다행히 연료 공급 업체가 한발 물러서면서 당장 버스 운행 차질 사태는 빚어지지 않게 됐지만, 앞으로 비슷한 문제가 재발할 여지가 있다.

경동도시가스 측은 "대중교통의 원활한 운행, 힘든 상황에 부닥친 A사 상황 등을 고려해 A사 요구대로 연료 공급을 이어가기로 했다"라면서 "미납 비용 해결을 위해 A사와 협의했으며, A사가 경영 정상화를 위해 자구책을 강화하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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