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71명 확진..함양군 31일부터 거리두기 4단계 시행(종합2보)

김명규 기자 2021. 7. 30.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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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서 3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1명 발생했다.

경남도는 30일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도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71명 발생했다고 이날 오후 밝혔다.

한편 함양군 방역당국은 이날 확진자 증가에 따른 지역감염 최소화를 위해 31일부터 8월8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4단계로 격상키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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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유흥주점·함안 부품공장 확진 계속
30일 경남도 권양근 복지보건국장(왼쪽)이 코로나19 브리핑을 하고 있다. © 뉴스1

(경남=뉴스1) 김명규 기자 = 경남에서 3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1명 발생했다. 김해시에 이어 함양군도 31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된다.

경남도는 30일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도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71명 발생했다고 이날 오후 밝혔다. 이날 오후1시30분 이전까지 18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오후 53명이 추가됐다.

오후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도내 확진자 접촉 36명, 김해 유흥주점(2) 관련 2명, 함안 부품공장 관련 2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1명, 조사 중 12명이다.

지역별로는 김해 20명, 창원 17명, 양산 7명, 함안 6명, 밀양 2명, 창녕 1명이다.

김해 확진자 20명 중 14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5명은 가족, 4명은 지인, 3명은 동선 접촉자, 2명은 직장동료와 접촉해 감염됐다.

이외 4명은 각각 증상발현으로 검사 후 양성판정을 받았으며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나머지 2명은 김해 유흥주점(2)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다. 관련 확진자는 234명으로 늘었다.

창원 확진자 17명 중 9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6명은 가족, 2명은 지인, 1명은 직장동료와 접촉해 감염됐다.

이외 2명은 함안 소재 부품공장 관련 확진자로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함안 부품공장 관련 누적 확진자는 17명이 됐다. 나머지 창원 확진자 6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양산 확진자 7명 중 6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3명은 가족, 3명은 지인간 접촉으로 감염됐다. 나머지 양산 확진자 2명은 부산지역 확진자의 가족이다.

함안 확진자 4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3명은 직장동료, 1명은 지인과 접촉해 감염됐다. 밀양 확진자 2명과 창녕 확진자 1명도 각각 도내 확진자의 지인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로써 30일 오후 5시 기준 경남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7129명이며 이중 1084명이 입원, 6026명이 퇴원, 19명이 사망했다.

한편 함양군 방역당국은 이날 확진자 증가에 따른 지역감염 최소화를 위해 31일부터 8월8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4단계로 격상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7일 4단계로 격상한 김해시에 이어 함양군도 내달 8일까지 사적모임이 2인까지 제한된다. 함양군은 전 군민에 대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권고하고 있다.

km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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