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코로나 대응 틈타 테러 위협 증가..대비 철저"

배주환 jhbae@mbc.co.kr 2021. 7. 30. 17: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오늘 "국내에서 국제 테러단체에 자금을 지원하거나 주변에 테러를 선전·선동하는 외국인의 사례가 지속 적발되고 있다" 며 "대비 태세를 철저히 갖춰달라" 고 주문했습니다.

김 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국가테러대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국제 테러단체들은 각국 정부가 코로나19에 총력 대응 중인 상황을 틈타 세력 확장을 기하고 있고, 드론·사이버 공격 등 신기술을 활용해 테러 수단의 다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제공:연합뉴스]

김부겸 국무총리는 오늘 "국내에서 국제 테러단체에 자금을 지원하거나 주변에 테러를 선전·선동하는 외국인의 사례가 지속 적발되고 있다" 며 "대비 태세를 철저히 갖춰달라" 고 주문했습니다.

김 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국가테러대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국제 테러단체들은 각국 정부가 코로나19에 총력 대응 중인 상황을 틈타 세력 확장을 기하고 있고, 드론·사이버 공격 등 신기술을 활용해 테러 수단의 다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부는 특히 하반기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올라가면서 각국의 방역 조치가 완화되면 테러와 연계된 세력이 일반 외국인과 섞여 입국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입국 방지와 함께 총기 등 테러 수단의 반입과 불법유통을 차단하는 데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또 코로나19로 해외 직구 화물이 폭증하면서 총기류 등을 밀반입하려는 시도도 계속되고 있다며, 엑스레이 등 감시를 강화하고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사전탐지 시스템도 구축한다는 방침입니다.

배주환 기자 (jhba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politics/article/6290263_34866.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