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예보 사장에 김태현씨 유력
이승훈 2021. 7. 30. 17:36
오는 9월 임기가 끝나는 위성백 예금보험공사 사장의 뒤를 이을 차기 사장 선임 작업이 본격화하고 있다. 후임 수장으로는 최근 사표를 제출한 김태현 전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사진)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예보 임원추천위원회는 이날 차기 사장 공모 접수를 마감하고 접수한 사람을 대상으로 서류·면접 심사를 실시한다. 예보 사장은 임추위가 복수의 후보를 금융위에 추천하면 금융위원장이 제청한 뒤 대통령이 임명하는 과정을 거친다. 임기는 3년이다.
이날 공모 접수에서 김태현 전 사무처장과 김광남 전 예보 부사장을 포함한 금융권 인사 4명이 서류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보 사장은 예금보험기금을 관리하고 외환위기 등에 조성된 공적자금 회수 업무를 맡고 있다. 기획재정부 차관, 금융감독원장, 한국은행 부총재와 함께 당연직 금융위 위원이기도 하다.
[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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