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重, 6100억 LNG저장탱크 수주

한우람 2021. 7. 30.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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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에 국내최대 4기 건설

두산중공업이 충남 당진 액화천연가스(LNG) 기지 1단계 사업 1~4호기 저장탱크 건설공사 계약을 발주처인 한국가스공사와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계약 금액은 6100억원 규모다. 당진 LNG 기지 프로젝트는 국내 LNG 수급 안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 내 89만㎡ 용지에 27만㎘급 LNG 저장탱크 4기와 초저온 펌프 등 부속 설비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8월에 공사를 시작해 2025년 12월 완공 예정이다.

두산중공업은 지역 건설사 구일종합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한 뒤 경쟁입찰에 참여해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 두산중공업과 구일종합건설 비중은 각각 90%와 10%다.

두산중공업은 1997년 인천기지 11·12호 저장탱크 수주를 시작으로 2007년에는 평택기지와 통영기지, 2010년에는 삼척기지 저장탱크를 수주해 이번 수주분을 포함해 총 13기 LNG 저장탱크를 수주했다.

LNG 저장탱크는 가스 누출을 막기 위해 구조물을 접합하는 용접 기술 전문성이 요구된다.

[한우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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