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 영업이익 767억 흑자전환

강봉진,송광섭,강민호 2021. 7. 30. 17:33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요기업 2분기 실적발표
만도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76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흑자전환했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은 1조4875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46.8% 증가했다. 삼성중공업은 2분기 매출 1조7155억원에 영업손실 4379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4% 늘었고, 영업손실은 38.1% 줄었다. 대규모 영업적자를 낸 것은 강재가 인상 요인에 따른 공사손실충당금을 미리 반영했기 때문이다.

한화그룹의 방산 계열사인 한화시스템은 올 2분기 시장 추정치(컨센서스)를 웃도는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을 달성했다. 한화시스템은 올 2분기 매출 4859억원, 영업이익 31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작년 동기 대비 각각 50.4%, 72.5% 증가한 수치다. 방공지휘통제경보체계 전력화를 위한 2차 양산 사업, 전술정보통신체계 3차 양산 사업 등 방산 부문 매출이 증가한 영향이 컸다.

호텔신라의 2분기 매출액은 9534억원으로 전년 동기비 82.3% 늘고, 영업이익은 464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호텔신라 측은 "1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흑자 운영을 하게 됐다"며 "코로나19 상황 호전 때문이 아닌 경영 효율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 효과"라고 설명했다. 면세점은 1분기와 동일하게 공항 임차료 절감 등으로 인한 수익성 개선 효과가 발생했으며, 호텔레저 부문은 성수기 시즌으로 적자폭이 개선됐다.

[강봉진 기자 / 송광섭 기자 / 강민호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