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호흡 맞춘 적 없는데'..바란-매과이어, EPL 최고 CB 듀오 선정

신동훈 기자 2021. 7. 3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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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 같이 뛴 적도 없는 해리 매과이어(28), 라바엘 바란(28) 조합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 센터백 듀오로 뽑혔다.

영국 '90min'은 아직 뛰지도 않은 매과이어, 바란 조합을 EPL 최고로 평가했다.

해당 매체는 "바란이 오며 맨유는 막강한 센터백 라인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아마 바란은 잉글랜드 적응이 필요 없을 것 같다. 오자마자 엄청난 활약을 보일 게 분명하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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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90min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아직 같이 뛴 적도 없는 해리 매과이어(28), 라바엘 바란(28) 조합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 센터백 듀오로 뽑혔다.

현대 축구에서 수비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공격진에 월드클래스 선수들이 즐비하더라도 후방이 불안하면 우승권과 멀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지난 시즌 토트넘 훗스퍼가 대표적이었다. 해리 케인, 손흥민 합쳐 EPL에서만 40골을 넣었으나 토트넘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진출에도 실패했다.

이러한 예시가 쏟아지자 빅클럽들은 천문학적인 금액을 투자해 압도적 역량을 보유한 수비수들을 수급했다. 리버풀의 버질 반 다이크 영입, 맨체스터 시티의 후벵 디아스 영입이 이를 대표하는 사례다. 공교롭게도 두 팀은 큰 효과를 봤다. 리버풀은 반 다이크를 데려온 이후 EPL, 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우승했고 맨시티도 디아스 합류 후 수비 안정화를 이뤄내며 지난 시즌 EPL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적극적으로 양질 센터백 수급에 힘썼다. 네마냐 비디치, 리오 퍼디난드가 이탈한 이후 맨유는 지독한 수비 불안에 시달렸다. 크리스 스몰링 등이 있었지만 안정감을 주지 못했다. 맨유는 고민 해결을 위해 8,700만 유로(약 1,183억 원)를 투자해 매과이어를 데려왔다. 매과이어는 확실한 활약을 해줬지만 문제는 파트너였다. 누구도 기대에 미치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맨유는 다시 돈 보따리를 풀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10년 동안 뛰며 최정상급 센터백으로 발돋움한 바란을 데려왔다. 투자한 이적료는 5,000만 유로(약 680억 원)로 알려졌다. 기존 주급에 2배를 제안할 정도로 맨유는 적극적이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도 "빨리 바란을 활용하고 싶다"며 기대감을 밝혔다.

영국 '90min'은 아직 뛰지도 않은 매과이어, 바란 조합을 EPL 최고로 평가했다. 디아스와 존 스톤스(맨시티), 반 다이크와 조 고메스(리버풀), 티아고 실바와 안토니오 뤼디거(첼시) 등을 제친 결과였다.

해당 매체는 "바란이 오며 맨유는 막강한 센터백 라인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아마 바란은 잉글랜드 적응이 필요 없을 것 같다. 오자마자 엄청난 활약을 보일 게 분명하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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