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형 "입당 보름만에 벌써 후배 들어와..尹과 선의의 경쟁"(종합)

김민성 기자,박기범 기자 2021. 7. 30.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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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30일 입당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게 "입당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최 전 원장은 윤 전 총장 입당 후 발표한 입장문에서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당원과 국민의 걱정을 크게 덜어주셨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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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입당, 정권교체 열망하는 당원·국민 걱정 크게 덜어줘"
국민의 힘 대선 예비후보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27일 오전 한국전쟁 정전협정 기념일(27일)을 맞아 경기도 연천군 UN화장장 시설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2021.7.27/뉴스1 © News1 구진욱 기자

(서울=뉴스1) 김민성 기자,박기범 기자 =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30일 입당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게 "입당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최 전 원장은 윤 전 총장 입당 후 발표한 입장문에서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당원과 국민의 걱정을 크게 덜어주셨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전 원장은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아프리카 속담이 있다"며 "정권교체 대의를 위해, 정권교체를 넘어서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함께하겠다. 선의의 경쟁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 전 원장은 서울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서도 "대한민국을 어떻게 바로세우고 어떤 나라로 만들어 나갈 것인가 하는 비전을 가지고 윤 후보와 함께 고민하면서 또 저 나름대로의 장점을 가지고 경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어제(29일) 경선 후보자 간담회 때 황교안 전 대표께서 막내소리 듣다가 제가 들어오는 바람에 막내를 면하셨다는데 저는 입당한 지 보름밖에 안됐는데 후배(윤 전 총장)가 생겼다"면서 웃기도 했다.

m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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