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레볼루션'..광주디자인비엔날레 9월1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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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9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9월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월31일까지 61일간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등 광주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 주제는 4차산업혁명을 주도하고 있는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에 걸맞게 '디-레볼루션'(d-Revolution)으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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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올해 제9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9월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월31일까지 61일간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등 광주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 주제는 4차산업혁명을 주도하고 있는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에 걸맞게 '디-레볼루션'(d-Revolution)으로 정했다.
과거의 산업적 발명에 의한 혁명이 아닌 디자인에 의한, 디자인을 통한 광주의 혁명을 의미한다.
5개 본 전시(주제관·국제관·AI관·체험관·지역산업관)와 특별전(1개), 기념전(2개), 국제학술행사, 온라인마켓, 체험프로그램, 이벤트 등으로 구성한다.
광주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제적 위상은 물론 삶과 미래의 혁신적 가치창출을 선도하는 디자인에 대한 체험과 공유, 미래 신산업과 지역혁신이 융합되는 비즈니스, 실질적인 산업화 프로젝트 결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김현선 총감독을 비롯해 35명의 기획자들이 분야별 전시, 특별전, 학술행사, 홍보 등을 기획하고 있다.
천상의 목소리 소프라노 조수미씨가 디자인비엔날레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8월10일 인공지능 콘셉트의 K-POP 가수 알렉사를 추가로 위촉해 국내외 홍보에 나선다.
김현선 총감독은 "디자인을 통해 과거-현재와의 대화, 미래의 지평을 넓히고, 변화와 다름을 포용하는 시대정신을 담고자 한다"며 "이미 시작된 디자인 분야에서 일어나고 있는 수많은 혁명과 일상의 변화에 대응하는 치유의 순간들을 비대면, 비접촉 등의 새로운 소통방식으로 표현해내겠다"고 말했다.
손경종 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AI관과 지역산업관은 광주라는 지역의 속성과 축적된 역사적 배경 등을 인공지능의 비전 위에서 제시함으로써 광주의 정신성을 나타내고자 했다"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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