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주세요"..삼각김밥 뜯다 멘붕 온 외신기자 '128만 조회'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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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취재차 일본을 방문하고선 '삼각김밥'에 반한 외신기자가 누리꾼들에게 "뜯는 법을 알려달라"고 도움을 청해 웃음을 안겼다.
지난 27일 캐나다 공영방송 CBC의 리포터 아나스타샤 벅시스는 자신의 트위터에 일본 편의점에서 구매한 삼각김밥을 들고 찍은 영상을 공개했다.
누리꾼들은 그를 돕고자 글과 그림, 유튜브 영상 주소까지 댓글로 달며 그가 삼각김밥을 제대로 즐기길 바라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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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서툴러 찢어진 김에 '좋아요' 7만8000건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도쿄올림픽 취재차 일본을 방문하고선 '삼각김밥'에 반한 외신기자가 누리꾼들에게 "뜯는 법을 알려달라"고 도움을 청해 웃음을 안겼다.
지난 27일 캐나다 공영방송 CBC의 리포터 아나스타샤 벅시스는 자신의 트위터에 일본 편의점에서 구매한 삼각김밥을 들고 찍은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삼각김밥은 일본에서 가장 맛있게 먹은 음식"이라며 "가격은 약 1달러(약 1150원) 정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포장에 적힌 순서대로 뜯는데 항상 (김이) 찢어진다"면서 "대체 어떻게 뜯어야 할 지 모르겠다.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벅시스가 고른 삼각김밥은 참치마요 맛이었다. 영상 속 삼각김밥 포장지 중앙에는 영어로 'Pull'(당겨라)라는 간단한 설명만 적혀 있다. 이윽고 그가 설명에 따라 포장 중앙 부분을 아래로 당긴 뒤 양쪽 포장지를 벗겨냈지만 김은 찢어지고 말았다.
이 영상은 30일 기준 조회수 128만회, '좋아요' 7만8000건을 받으며 화제가 됐다. 누리꾼들은 그를 돕고자 글과 그림, 유튜브 영상 주소까지 댓글로 달며 그가 삼각김밥을 제대로 즐기길 바라는 모습이었다.
특히 한 누리꾼은 "중앙 부분을 아래로 당기고 뒤로도 한 번 더 당겨야 한다"면서 "포장지가 주먹밥을 세로로 한 바퀴 감고 있다"면서 그가 포장을 벗기는 데 실패한 원인을 분석하기도 했다.
한편 이 삼각김밥을 판매한 업체도 팔을 걷었다. 업체는 지난 29일 공식 트위터에 "해외 고객을 위해 삼각김밥을 깨끗하게 꺼내는 방법을 소개한다"며 영상을 올렸다.
sb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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