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새책 (7월 31일자)

2021. 7. 30.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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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독전쟁 / 이승훈 지음 / 1만8000원

'구독'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책은 최근 활발하게 벌어지고 있는 비플랫폼 기업의 탈플랫폼 전략을 정리하고 거대 플랫폼 기업과의 전쟁에서 싸우는 방법을 담아냈다. 한스미디어 펴냄.

◆ 헌법 위의 악법 /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지음 / 2만원

개정 및 폐지 논란 속에서도 살아남아 오늘날까지 그 효력을 유지하고 있는 국가보안법이 폐지돼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는 책. 삼인 펴냄.

◆ 트러블과 함께하기 / 도나 해러웨이 지음 / 최유미 옮김 / 2만3000원

페미니즘 이론가이자 생물학자, 과학자, 문화비평가인 도나 해러웨이는 "자식이 아니라 친척을 만들자"는 슬로건을 제시한다. 여기서 '친척'은 인간이라는 범주를 넘어서는, 인간과 비인간의 경계를 확장하는 개념이다. 마농지 펴냄.

◆ 행성표류기 / 김희준 지음 / 1만2000원

'언니의 나라에선 누구도 시들지 않기 때문,'의 시인 김희준이 남긴 유고 산문. 2019년 4월~2020년 3월 월간 '시인동네'에 연재했던 '행성표류기' 열두 편에 미발표분 원고 한 편을 더해 책으로 엮었다. 난다 펴냄.

◆ 나는 어디에 있는가? / 브뤼노 라투르 지음 / 김예령 옮김 / 2만원

브뤼노 라투르는 코로나19로 인해 겪은 반복된 '록다운'의 경험을 통해 우리가 예전과 같은 세상, 즉 격리 이전과 같은 세계 안에 살고 있지 않다고 말한다. 지구에 닥친 각종 위기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같은 장소를 다른 방식으로 살 수 있음을 이야기한다. 이음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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