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소식]70여년 만에 주인에게 찾아간 화랑무공훈장

(청주=뉴스1) 강준식 기자 = 충북 청주시는 30일 6‧25 전쟁에 참전한 고(故) 박종태 원사와 고 이성천 상병의 유족에게 무공훈장을 전수했다.

이날 이재숙 청주시 복지국장은 국방부장관을 대신해 유족들에게 화랑무공훈장과 훈장증, 기념패를 전달했다. 박종태 원사와 이성천 상병은 국방부와 육군본부의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을 통해 기록이 발굴되면서 70여년 만에 무공훈장을 받게 됐다.

유족들은 "늦게나마 나라를 위해 헌신한 아버님의 명예를 되찾아 주신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오송호수공원 공공와이파이 구축 운영]

청주시는 흥덕구 오송읍 오송호수공원 일원에 공공와이파이를 구축, 8월1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오송호수공원을 이용하는 시민은 스마트폰 설정기능에서 와이파이 'CJ PUBLIC WiFi'를 한번 설정하면 별도 인증 절차 없이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시민이 기가급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무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지역을 단계별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청주지역에서 공공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는 곳은 시내버스, 청남대, 문의문화재단지 등 630여곳이다.

[시, 세외수입 체납자 예금압류 추진]

청주시는 주정차위반, 자동차검사지연, 책임보험 미가입 과태료 등 교통 관련 세외수입 체납자 209명, 2870건, 체납액 3억700만원에 대한 예금압류에 들어갔다.

예금압류 예고를 통해 자진납부 기회를 제공한 시는 기간 내 체납액을 내지 않은 체납자에 대해 지방행정제제‧부과금의 징수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예금을 압류할 방침이다.

예금이 압류되면 압류계좌의 출금거래가 중지돼 압류금액만큼 인출할 수 없게 된다. 체납액 납부 시 금융권에 압류해제를 요청하면 예금 인출이 가능하다.

시는 올해 상반기 교통 관련 세외수입 체납액 45억4000만원(체납자 3592명)에 대한 예금압류를 벌여 10억2000만원(1356명)을 징수했다.

jsk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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