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북한]사상 첫 군지휘관 강습회..체제 결속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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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한국전쟁(6·25전쟁) 정전협정 체결 제68주년을 맞아 이달 24~27일 개최한 사상 첫 전군지휘관·정치일꾼(간부) 강습회 소식을 뒤늦게 보도하며 내부 결속에 나섰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0일자에서 총 10면에 걸쳐 조선인민군 사상 최초의 강습회 관련 소식을 상세히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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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배상은 기자 = 북한이 한국전쟁(6·25전쟁) 정전협정 체결 제68주년을 맞아 이달 24~27일 개최한 사상 첫 전군지휘관·정치일꾼(간부) 강습회 소식을 뒤늦게 보도하며 내부 결속에 나섰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0일자에서 총 10면에 걸쳐 조선인민군 사상 최초의 강습회 관련 소식을 상세히 전했다.
노동신문은 통상 6면으로 구성된다. 그러나 북한 당국이 주민들에게 대규모 행사가 열린 사실을 알릴 땐 종종 지면 수를 늘리기도 한다. 이번 증면 역시 김 총비서가 나흘간이나 직접 주재한 이번 강습회 의미와 내용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신문은 노동당 마크를 배경으로 주석단 정중앙에 앉아있는 김 총비서를 참가자들이 바라보는 1면 메인 사진을 싣고 5면까지 강습회 현장과 내용에 대한 보도를 이어갔다.
신문에 따르면 김 총비서는 이번 강습회 결론을 통해 "적대세력들이 광신적이고 집요한 각종 침략전쟁연습을 강화하며 우리 국가를 선제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계속 체계적으로 확대하고 군비를 증강하고 있는 현 상황은 긴장격화의 악순환을 근원적으로 끝장내려는 우리 군대의 결심과 투지를 더욱 격발시키고 있다"며 군의 전투력 강화를 주문했다.
신문 5면 하단엔 '전승절'(정전협정 체결일) 당일이자 강습회 폐막일인 27일 김 총비서가 노동당 본부청사에서 강습회 참가자들과 기념촬영을 실시했다는 소식이 실렸다..
신문 6면엔 28일 진행된 강습회 참가자들을 위한 연회, 29일 평양 삼지연극장에서 열린 국무위원회 연주단 공연 관련 소식을 게재, 이번 강습회에 대한 김 총비서의 관심과 애정을 부각시켰다.
신문 7~8면엔 김 총비서가 이달 29일 열린 7차 전국노병대회 참가자들을 만나 함께 기념사진을 찍은 소식이 다뤄졌다.
또 9면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최근 김 총비서의 축전 및 '중국 허난성 홍수 피해 위로' 구두친서에 대한 답전을 보냈다는 기사가 실렸다.
신문은 10면에선 '사랑과 헌신으로 나라의 부강발전에 참답게 이바지해가는 우리 여성들'이란 제목의 기사에서 1946년 7월30일 북한의 '남녀평등법' 발포를 상기하고 여성들에게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역할을 주문했다.
bae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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