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뱃값 인상 효과 '여전'..코로나19에 궐련↓·전자담배↑

권남기 2021. 7. 30.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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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전체 담배 판매량은 소폭 증가했지만, 담뱃값 인상 전보다는 14% 정도 감소해, 가격 인상에 따른 금연 효과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담뱃값 인상 전인 지난 2014년 상반기와 비교하면 판매가 14% 이상 감소해, 가격 인상 등으로 인한 금연 정책의 효과가 계속되는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담배 종류별로 보면, 궐련 판매량은 1% 감소했지만, 궐련형 전자담배는 16% 넘게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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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전체 담배 판매량은 소폭 증가했지만, 담뱃값 인상 전보다는 14% 정도 감소해, 가격 인상에 따른 금연 효과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오늘(30일) '2021년 상반기 담배 시장 동향'을 통해, 올해 상반기 담배 판매량이 0.7%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재부는 해외여행이 크게 줄면서 면세 담배 수요가 국내 시장으로 흡수되며 판매가 늘어난 것으로 봤습니다.

다만 담뱃값 인상 전인 지난 2014년 상반기와 비교하면 판매가 14% 이상 감소해, 가격 인상 등으로 인한 금연 정책의 효과가 계속되는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담배 종류별로 보면, 궐련 판매량은 1% 감소했지만, 궐련형 전자담배는 16% 넘게 증가했습니다.

기재부는 이에 대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상대적으로 냄새가 적은 전자담배 판매가 늘어났다고 분석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담배에 부과되는 제세부담금은 5조5천억 원으로 반출량이 1년 전보다 감소함에 따라 1.8% 줄었습니다.

YTN 권남기 (kwonnk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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