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국조실장 "방역의료진 탈진 우려..각별한 관심 필요"

최훈길 2021. 7. 3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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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국무조정실장이 코로나19 방역 현장에 있는 의료진들을 만나 충분한 휴식과 지원을 강조했다.

구윤철 실장은 3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심산기념문화센터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아 "폭염과 증가하는 확진자로 인해 격무에 시달리고 계실 의료진과 방역 관계자들이 탈진해 쓰러지게 되는 상황이 가장 염려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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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임시선별검사소 현장 방문
"충분한 휴식 보장하고 지원해야"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구윤철 국무조정실장이 코로나19 방역 현장에 있는 의료진들을 만나 충분한 휴식과 지원을 강조했다.

구윤철 국무조정실장(장관급)이 3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심산기념문화센터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아 의료진들을 위한 냉방시설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살펴보고 있다. (사진=국무조정실)
구윤철 실장은 3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심산기념문화센터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아 “폭염과 증가하는 확진자로 인해 격무에 시달리고 계실 의료진과 방역 관계자들이 탈진해 쓰러지게 되는 상황이 가장 염려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구 실장은 서초구 박재원 문화행정국장, 우선옥 보건소장과 만나 “무더위에 그대로 노출돼 열사병 등의 위험이 더 큰 직원들에 대한 지원, 휴식 기회가 충분히 보장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부겸 국무총리와 전 부처의 장·차관급 고위공무원들은 방역 현장을 찾아 점검 중이다. 국조실 관계자는 “코로나가 전국적으로 매우 빠르고 광범위하게 늘어나는 데다가 폭염까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방역 상황이 최대한 빨리 안정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훈길 (choigig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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