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포스, 코로나 시대 비대면 언택트 무인 키오스크 이용 증가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과 델타변이로 인한 국내 확진자 증가세가 연일 기록을 경신하는 가운데 언택트(Untact) 비대면 무인 키오스크 이용이 증가 추세다.

무인 키오스크 SMART 시리즈 /사진제공=21포스

사람을 직접 대면하지 않아도 결제를 할 수 있는 비대면 무인 키오스크 플랫폼은 코로나 발생 이전부터 맥도널드, 버거킹 등 글로벌 브랜드를 중심으로 국내에 도입됐다.

코로나 바이러스 이후에는 장기간 지속된 경기침체에 따른 임대료, 인건비 등의 고정 비용 증가 부담을 낮추기 위해 무인 키오스크를 이용하는 프랜차이즈 , 카페, 병 의원, 주유소, 골프장 등이 급격히 늘어났다.

키오스크는 소비자가 외식업, 병원, 극장 등의 장소에서 간편하게 상품과 서비스를 주문할 수 있는 무인기기다. 오프라인 매장 사업자는 키오스크와 연동된 프로그램을 통해 매출, 재고 등을 비롯한 다양한 현황 파악과 동영상 광고 송출 등이 가능하다.

포스(POS: 판매시점정보관리) 시스템과 지불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밴(VAN) 전문 시스템 기업 21POS 김수현 대표는 "다국어 음성지원 무인결제가 가능한 키오스크를 코로나 이전부터 선보였는데 국내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비대면 접촉을 선호하는 전국 각지 매장 사업주들의 문의가 증가했다"며 "무인 키오스크는 카페, 대형 쇼핑몰, 서점, 극장, 병원, 골프장, 외식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제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21POS는 2014년 카드사와 공공기관, 이동통신사와 제휴하여 공공사업, 유통, 정유 및 항공, 외식, 약국 및 의료기관, 대학교 및 학원 등에 포스 시스템과 지불결제 서비스와 제품을 공급했다. 골프장과 식당, 주유소, 병 의원을 비롯하여 전국 이디야 커피매장, 버거킹 햄버거 전문점,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가게, 파리바게트 등 다양한 오프라인 매장에 무인 키오스크를 도입했다.

무인결제 키오스크는 지속적인 최저임금 인상과 4차 산업혁명의 도래로 외식·유통업계에 빠르게 확산되는 무인화 서비스를 응축한 주문결제 시스템으로 기존 POS시스템과 연동되며 합리적인 비용으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21POS가 지난해 선보인 SMART-K 시리즈 키오스크는 매장 내 현금매출 누락을 방지하여 정확한 매출정산을 돕고 효율적 시간 및 인원운용(고객서비스에 집중)과 매출향상에 도움이 되는 제품이다. 전자 상품권과 KIOSK 및 POS, PC 연동이 가능하며 세련된 디자인과 사용자 맞춤형 UI로 인기를 끌고 있다.

비교적 좁은 매장에서 주로 사용하는 콤팩트한 디자인이 특징인 키오스크 SMART-P시리즈는 열처리가 뛰어난 프레임 구조와 매장 맞춤형 인터페이스, 쉬운 유지 보수 등의 장점으로 가성비를 추구하는 매장 관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21POS 관계자는 설명했다.

21포스 현장 관계자는 "SMART-P시리즈는 고객 입장에서스마트폰을 통한 간편한 모바일 주문이 가능하고, 매장 관리자는 스마트폰 또는PC온라인에서 실시간 매출 확인이 가능해 만족도가 높다"며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시즌 장사를 준비하는 전국 각지 매장에서 최근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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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창업팀 허남이 기자 nyheoo@mt.co.kr nyhe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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