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1위 농심 - 젠지꺾은 리브 샌박, 누가 더 상승세인가?

사진=농심 레드포스 공식 트위터

[MHN스포츠 조유빈 기자] 실력 최고조를 달리고 있는 리브 샌드박스와 농심 레드포스의 경기가 펼쳐진다.

30일 오후 5시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정규 시즌 2R에서 농심 레드포스와 리브 샌드박스의 경기가 진행된다. 경기는 서울 LOL PARK에서 펼쳐진다.

지난 6월 12일 2021 LCK 서머 정규 시즌 1R에서는 농심 레드포스가 리브 샌드박스를 상대로 2-1으로 승리를 거뒀다. 1세트 초반에 치열한 접전을 펼친 후, 21분 리브 샌드박스가 바론을 먹으면서 상황을 바꿨다. 바론의 힘을 얻은 리브 샌드박스는 이후 타워와 억제기를 파괴하며 승리를 거뒀다.

2세트 초반에는 리브 샌드박스가 우세했다. 하지만 중후반으로 갈수록 리브 샌드박스의 집중력은 흐려졌다. 반면 농심 레드포스는 마지막까지 집중하며 상황을 역전시켰고 승리를 거뭐줬다. 3세트 초반부터 농심 레드포스가 승기를 가져갔고, 20-2의 엄청난 킬 격차를 기록하며 게임이 끝났다. 

사진= LCK 공식 페이스북

농심 레드포스는 상승세를 달리고 있다. 7주 차에 농심 레드포스는 창단 사상 처음으로 정규 리그에서 1위에 올랐다. 농심 레드포스는 4위(담원 기아, 8승 6패), 5위(T1, 8승 6패), 6위(아프리카 프릭스, 8승 6패) 등 을 꺾고 5연승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리브 샌드박스의 최근 경기력도 만만치 않다. 리브 샌드박스는 지난 22일 당시 1위였던 젠지를 2-1으로 이겼다. 1세트와 3세트에서 낭만 있는 리브 샌드박스라는 이름에 맞지 않게 초반부터 상대를 몰아치며 승리를 거뒀다.  

운과 실력까지 겸비하며 1위에 오른 농심 레드포스를 리브 샌드박스가 막아설 수 있을까? 과연 어느 팀이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30일 경기 결과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