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유승민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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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는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했다고 30일 밝혔다.
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 관계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기본소득은 제1 공약이 아닌 핵심 정책'이라고 밝혀왔는데도, 유 전 의원은 이 지사가 마치 말을 바꾼 것처럼 허위 사실을 공표해 이 지사의 신뢰성과 정직성을 깎아내렸다"고 고발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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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류수현 기자 = 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는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했다고 30일 밝혔다.
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 관계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기본소득은 제1 공약이 아닌 핵심 정책'이라고 밝혀왔는데도, 유 전 의원은 이 지사가 마치 말을 바꾼 것처럼 허위 사실을 공표해 이 지사의 신뢰성과 정직성을 깎아내렸다"고 고발 이유를 설명했다.
이 단체는 "이 지사의 더불어민주당 후보 당선을 방해하고, 경선에 당선되더라도 부정적인 이미지를 각인시켜 추후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되지 못 하게 하려는 목적"이라며 "이 후보의 명예와 신용의 실추를 넘어 유권자들의 선택을 오도하고 선거 공정성 및 객관성을 훼손할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다.
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 측은 유 전 의원이 지난 23일 한 언론 인터뷰에서 "기본소득에 대해 자신의 공약이 아니라고 발을 뺐다가 다시 들고나왔다"며 이 지사를 겨냥한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유 전 의원은 24일 페이스북에서 "'기본소득이 내 공약이 아니다'라고 했던 이 지사가 '내 공약이다'로 또 말을 바꿨다"며 "신뢰는 일관성과 정직성에서 나온다. '그때그때 달라요'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신뢰할 수 있겠는가"고 재차 비판했다.
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는 지난해 12월 6일 출범했다. 수원시에 본부 사무실을 두고 있으며, 18개 광역본부와 60여개 시군본부가 차례로 꾸려졌다.
이 지사의 핵심 정책인 기본소득 설계자로 불리는 강남훈 한신대 교수가 김세준 국민대 교수와 공동 상임대표를 맡고 있다.
yo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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