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크아웃 커피도 안돼요"..전주시청에서 일회용품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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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테이크아웃 커피컵을 들고 전주시청에 출입할 수 없게 된다.
전주시는 지난 2018년 7월 '1회용품 플라스틱 제로(ZERO) 자원순환 전주시'를 선언, 사무실 및 회의실 내 일회용 컵과 접시, 젓가락 등 일회용품 사용을 제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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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앞으로 테이크아웃 커피컵을 들고 전주시청에 출입할 수 없게 된다. 또 각종 회의와 행사에서도 일회용 컵과 페트병이 사라진다.
전주시는 8월2일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운동을 전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우선 시는 청사 내 일회용 컵과 페트병의 사용을 금지하고, 청사 출입 시 반입도 제한한다. 로비에 위치한 카페 이용 시에도 개인 텀블러를 사용토록 했다.
각종 회의와 행사에서도 일회용품 사용이 금지된다. 물을 포함한 음료의 경우 참석자가 직접 지참하도록 사전에 안내한다는 방침이다. 부득이 음료 제공이 필요하다면 담당부서가 대여해주는 컵을 활용키로 했다.
각 부서는 사무용품 구매 시 재활용품을 우선 구매키로 했다.
전주시는 이를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하고, 사무실과 회의, 행사 등의 실천 여부를 수시로 점검키로 했다. 특히 텀블러 사용 등 적극 동참하는 직원에게는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주시 기획조정국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배달과 테이크아웃이 늘어나면서 일회용품 사용이 걷잡을 수 없이 늘고 있다”면서 “친환경 생활문화가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공공기관부터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적극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전주시는 지난 2018년 7월 ‘1회용품 플라스틱 제로(ZERO) 자원순환 전주시’를 선언, 사무실 및 회의실 내 일회용 컵과 접시, 젓가락 등 일회용품 사용을 제한해왔다. 또 자동 컵 살균기, 우산빗물제거기 등을 설치하는 등 일회용품 줄이기에 앞장서왔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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