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연속 연습경기' LG, 연세대에게 극적 역전승

창원/이재범 2021. 7. 30.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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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경기 막판 집중력을 발휘해 연세대와 연습경기에서도 승리 행진을 이어나갔다.

창원 LG는 30일 창원체육관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연세대와 연습경기에서 95-91로 이겼다.

한상혁과 김준일의 2대2 플레이로 첫 득점을 올린 LG는 1쿼터 중반 한상혁의 연속 7득점으로 앞세워 경기주도권을 잡았다.

원주 DB에 이어 연세대까지 4일 연속 연습경기를 갖는 LG는 이날 4쿼터 중반까지 적은 가용인원으로 경기를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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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경기 막판 집중력을 발휘해 연세대와 연습경기에서도 승리 행진을 이어나갔다.

창원 LG는 30일 창원체육관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연세대와 연습경기에서 95-91로 이겼다. 이재도와 정해원, 윤윤상이 부상으로 경기에 나설 수 없는 LG는 주축 선수들을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나간 끝에 승리를 챙겼다.

한상혁과 김준일의 2대2 플레이로 첫 득점을 올린 LG는 1쿼터 중반 한상혁의 연속 7득점으로 앞세워 경기주도권을 잡았다. 신승민에게 연이어 실점하며 17-13으로 쫓길 때 김준일의 자유투와 서민수의 3점슛으로 우위를 지켰다.

1쿼터 1분 30초를 남기고 김준일의 기막힌 패스를 받은 변기훈이 골밑 득점을 성공했다. 득점한 변기훈도 패스에 놀라고, LG의 벤치 선수들도 소리를 치며 환호했다. LG는 24-17로 1쿼터를 마쳤다.

LG는 1쿼터 내내 코트를 지켰던 한상혁과 이관희, 변기훈, 서민수, 김준일을 2쿼터에도 그대로 내보냈다.

LG는 양준석과 신승민에게 연속 3점슛을 내줘 24-23으로 쫓겼다. 변기훈의 3점슛으로 위기에서 벗어나는 듯 했지만, 양준석과 신승민에게 연속 5실점하며 27-28로 역전 당했다.

김준일과 서민수의 득점으로 다시 근소하게 앞선 LG는 6분 5초를 남기고 처음으로 이관희 대신 강병현을 투입하며 교체를 했다. 이후 박정현도 출전시켰다.

LG는 2쿼터 중반 이후 유기상의 3점슛을 막지 못해 42-46으로 전반을 마쳤다.

3쿼터 초반 연세대 고른 선수들에게 실점하며 끌려갔던 LG는 신승민 등에게 무더기 3점슛을 허용해 60-69까지 뒤졌다. LG는 이관희의 3점슛으로 추격한 끝에 70-73으로 점수 차이를 좁히며 4쿼터를 맞이했다.

LG는 4쿼터 초반 변기훈의 활약으로 81-75로 역전했다. 하지만, 달아나지 못했다. 유기상에게 그만큼 실점했다. 신동혁에게 속공을 허용해 86-87로 역전 당한 LG는 이관희의 점퍼로 88-87로 다시 앞섰다.

원주 DB에 이어 연세대까지 4일 연속 연습경기를 갖는 LG는 이날 4쿼터 중반까지 적은 가용인원으로 경기를 소화했다. 4쿼터 중반부터 이광진, 김영현, 정인덕 등을 차례로 투입했다. 연세대도 3분 11초를 남기고 주축 5명을 모두 교체했다.

주축 선수들이 빠진 가운데 접전이 이어졌다. 변기훈과 정희재가 코트에 남아 있었던 LG는 91-91 동점 상황에서 정희재의 자유투와 정인덕의 버저비터 점퍼로 승리를 거뒀다.

#사진_ 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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