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윤석열 입당에 "잘했다..본인·가족 철저히 검증 받자"

이준성 기자 2021. 7. 30. 16: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30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국민의힘 입당과 관련해 "잘하신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민주당 대구시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현실주의 정당주의 체제에 부응해서 본인의 모든 걸 내놓고 국민의 판단과 결정을 기다리는 게 온당한 태도이다. 피할 수 없는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 빨리 더 많이 공부해서 국민의 훌륭한 선택지 되길 기대"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30일 오전 대구 중구 남산동 전태일 열사 옛집을 찾아 지난해 11월 전태일 열사 50주기를 맞아 전태일의 친구들과 시민들이 달아놓은 문패를 어루만지고 있다. 2021.7.30/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서울=뉴스1) 이준성 기자 =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30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국민의힘 입당과 관련해 "잘하신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민주당 대구시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현실주의 정당주의 체제에 부응해서 본인의 모든 걸 내놓고 국민의 판단과 결정을 기다리는 게 온당한 태도이다. 피할 수 없는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지사는 "특히 대통령이란 그 나라의 운명과 국민들의 삶을 통째로 책임져야 하는 막중한 존재"라면서 "본인 또는 주변사람, 가족들의 모든 삶의 이력과 정치 철학, 미래 비전 등을 철저히 검증 받고 그에 따라 책임도 부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 전 총장 본인이 '열공(열심히 공부)' 하신다고 했다"면서 "좀 더 빨리, 더 많이 공부해서 국민이 필요로 하고 선택할 수 있는 훌륭한 선택지가 되길 기대한다"고 주장했다.

jsl@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