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10월부터 만 19∼23세 청년까지 무상교통 지원

최해민 2021. 7. 30.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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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는 시민에게 시내·마을버스 이용료를 환급해주는 무상교통 정책을 오는 10월부터 만 19∼23세 청년까지 확대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서철모 시장은 "무상교통은 시민의 이동권을 보장함으로써 생활권역을 관내 전역으로 확대하고, 기후 위기의 주범으로 꼽히는 탄소배출을 줄이는 지속가능한 교통 정책"이라며 "시민 행복과 친환경을 최우선으로 하는 도시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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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만 7∼18세·만 65세 이상만 지원..시민 28% 수혜

(화성=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화성시는 시민에게 시내·마을버스 이용료를 환급해주는 무상교통 정책을 오는 10월부터 만 19∼23세 청년까지 확대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화성시 무상교통 정책 [화성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이에 따라 시의 무상교통 정책 수혜자는 전체 시민 87만여명의 28%인 24만여명까지 늘어나게 됐다.

시는 지난해 수도권에서 처음으로 만 7∼18세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이 정책을 시작한 뒤 이달 초 만 65세 이상 노인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화성시 무상교통 사업은 시민이 관내 시내·마을버스 이용 시 사용한 요금을 지정한 계좌로 환급해 주는 사업이다.

연간 지원 한도는 만 7∼12세의 경우 52만여원, 만 13∼18세는 109만여원, 만 19∼23세 및 만 65세 이상은 156만여원이다.

오는 10월 수혜 대상에 포함되는 만 19∼23세 청년은 내달 1일부터 화성시 무상교통 홈페이지에 접속해 교통카드를 신청할 수 있다.

지난해 11월 무상교통 정책 시행 이래 이달 말까지 누적 이용객은 5만6천 명, 교통비 환급액은 6억6천2백만원으로 집계됐다.

서철모 시장은 "무상교통은 시민의 이동권을 보장함으로써 생활권역을 관내 전역으로 확대하고, 기후 위기의 주범으로 꼽히는 탄소배출을 줄이는 지속가능한 교통 정책"이라며 "시민 행복과 친환경을 최우선으로 하는 도시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goa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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