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노사 단체협약 처음 제정..9개월 교섭 끝 잠정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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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노사가 지난 아홉 달 동안 교섭을 벌인 끝에 오늘(30일) 노사 단체협약에 잠정 합의했습니다.
삼성전자에서 노사 단체협약이 제정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삼성전자 노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아홉 달 동안 30여 차례에 걸쳐 교섭을 이어왔습니다.
단체협약은 노사가 단체교섭을 통해 근로조건 등 제반 사항을 합의한 협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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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노사가 지난 아홉 달 동안 교섭을 벌인 끝에 오늘(30일) 노사 단체협약에 잠정 합의했습니다.
삼성전자에서 노사 단체협약이 제정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노조는 조합원 투표를 거쳐 새 단체협약을 의결하고 다음 달 안에 회사와 단체협약 조인식을 열 예정입니다.
단체협약안은 ▲노조 사무실 보장, 노조 상근자 근로시간면제(타임오프) 제도 등 노조 활동 보장 내용과 ▲산업재해 발생 시 처리 절차, ▲인사 제도 개선 등 노사가 합의한 95개 조항으로 구성됐습니다.
삼성전자 노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아홉 달 동안 30여 차례에 걸쳐 교섭을 이어왔습니다. 한국노총 금속노련 산하 전국삼성전자노조 등 삼성전자 내 4개 노조가 공동교섭단을 꾸려 교섭에 참여했습니다.
노조는 오는 9월쯤 임금협상에도 착수할 예정입니다.
단체협약은 노사가 단체교섭을 통해 근로조건 등 제반 사항을 합의한 협약입니다. 노동조합법에 따라 취업규칙이나 개별 근로계약보다 우선하는 직장 내 최상위 자치 규범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정다원 기자 (mo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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