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담배판매, 0.7% 증가..전자담배는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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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는 올해 상반기 담배 판매량이 17억 5,000만 갑으로 지난해 동기(17억 4,000만 갑)보다 0.7% 증가했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면세담배 판매량은 2019년 상반기 1억 1,400만 갑에서 지난해 상반기 4,000만 갑, 올해 상반기 3,100만 갑으로 줄었습니다.
반면 상대적으로 냄새가 적은 궐련형 전자담배는 2억 1,000만 갑이 팔려 전년 동기 대비 16.2%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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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는 올해 상반기 담배 판매량이 17억 5,000만 갑으로 지난해 동기(17억 4,000만 갑)보다 0.7% 증가했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기재부는 "지난해에 이어 해외여행 급감에 따른 면세담배 수요의 국내시장 흡수 영향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면세담배 판매량은 2019년 상반기 1억 1,400만 갑에서 지난해 상반기 4,000만 갑, 올해 상반기 3,100만 갑으로 줄었습니다.
다만 담뱃값 인상 전인 2014년 상반기 20억 4,000만 갑과 비교하면 14.1% 감소해 담뱃세 인상 등 금연정책 효과는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기재부는 설명했습니다.
종류별로 보면, 궐련이 15억 4,000만 갑으로 1년 전보다 1.0% 감소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에 따른 냄새 민감도 증가로 수요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반면 상대적으로 냄새가 적은 궐련형 전자담배는 2억 1,000만 갑이 팔려 전년 동기 대비 16.2% 증가했습니다.
액상(CSV) 전자담배는 350포드(pod)가 팔렸습니다.
연초 고형물 전자담배는 3만 6,000갑이 팔렸는데, 제조가 중단돼 현재 유통재고 물량만 판매되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 제세부담금은 5조 5,000억 원으로 반출량(16억 6,000만 갑)이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함에 따라 1.8% 줄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오현태 기자 (highfiv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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