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방역강화를 통해 코로나19 예방 고삐 죈다

정경규 2021. 7. 30. 16: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거창군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휴가철 감염병의 외부유입 차단과 지역사회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행정명령을 발동하고 방역점검을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최근 수도권 확산에 이어 비수도권 확산세가 이어지며 경남도내 지역사회 전파 양상이 확대되는 분위기에 따라 외부유입 차단을 위해 지난 26일부터 터미널 차단방역을 시행해 오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터미널 방역강화, 음식섭취 금지 행정명령 지도·단속강화
[진주=뉴시스] 거창군 시외버스터미널 발열체크. *재판매 및 DB 금지


[거창=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거창군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휴가철 감염병의 외부유입 차단과 지역사회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행정명령을 발동하고 방역점검을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최근 수도권 확산에 이어 비수도권 확산세가 이어지며 경남도내 지역사회 전파 양상이 확대되는 분위기에 따라 외부유입 차단을 위해 지난 26일부터 터미널 차단방역을 시행해 오고 있다.

터미널 차단방역은 출입자에 대한 체온측정과 방역수칙 홍보, 안심콜을 통한 외부 출입자 관리 등을 실시하여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추진되고 있다.

또한, 휴가철 피서지 실내시설 소독·환기의 필요성에 따라 거창군 자율방재단과 민·관 합동으로 지난 23일부터 매주 금요일 피서지 방역수칙 홍보와 실내시설인 샤워실, 화장실 등)에 대한 방역활동도 펼치고 있다.

군은 거리두기 3단계 격상으로 식당·음식주점의 시간이 오후10시로 제한됨에 따라 공원·강변 등에서 야간 시간대 음주 취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야외 휴식공간(수승대, 북상계곡일원, 건계정∼한들교 일원)에 대한 음주·취식 금지 및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을 발령해 시행하고 있다.

또한 야외 휴식공간에 대한 방역수칙 위반사례를 예방하기 위해 홍보 현수막을 설치하고 거창군 의용소방대 연합회와 자율방범대가 야간 점검·계도를 추진하고 있으며, 거창경찰서에서도 야간 순찰을 강화하는 등 민·관·경 합동으로 코로나19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경남도내에 감염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고 여름 휴가철을 맞아 피서객 유입 등 곳곳에 위험요인이 산재해 있어 감염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군민 모두가 동참해 주실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