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예술가의 놀이터 "어반브레이크 2021" [원대연의 잡학사진]

원대연 기자 2021. 7. 3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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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술과 거리의 문화가 한자리에 모인 이색 아트페어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다.

지난 28일 개막한 "어반브레이크 2021" 유쾌하고 재미있는 시끄러운 아트페어를 표방한다.

지난해 완판 신화의 존 버거맨, 성수동 플레이 그라운드 벽화를 그린 제브등 해외작가의 작품이 전시된 해외작가 특별전과 함께 개막한 가상의 전시공간 '어반브레이크 월드'도 관객을 손짓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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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술과 거리의 문화가 한자리에 모인 이색 아트페어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다. 지난 28일 개막한 “어반브레이크 2021” 유쾌하고 재미있는 시끄러운 아트페어를 표방한다. 작년에 이어 2회째다

문을 따라 전시장으로 들어서면 18m의 대형 미디어 월이 우리를 기다린다. 화려한 미디어 작품이 끊임없이 돌아가는 미디어 월은 아마추어 미술 작가들의 작품이 가득한 어느 골목의 벽면을 옮겨 놓은 것 같다.

전시장 내부는 젊음의 에너지가 넘쳐난다. 20~30대 MZ 세대의 작품이 주를 이루고 있기 때문인 듯 하다. 작품 속 주인공들은 우리에게 익숙한 모습들이다.

지난해 완판 신화의 존 버거맨, 성수동 플레이 그라운드 벽화를 그린 제브등 해외작가의 작품이 전시된 해외작가 특별전과 함께 개막한 가상의 전시공간 ‘어반브레이크 월드’도 관객을 손짓하고 있다.

“어반 브레이크 월드”는 MZ세대에게 익숙한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전시장이 아닌 도시를 여행하듯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관객의 아바타가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되어 있다.

100명의 작가의 120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 ‘어반 브레이크 2021’은 다음 달 1일까지 열린다.

원대연기자 yeon7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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