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행 거론' 카마다, 잔류 초점.."구단과 이적 이야기 나눈 적 없어"

신동훈 기자 2021. 7. 3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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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행이 제기됐던 카마다 다이치(24)는 프랑크푸르트에 잔류할 것임을 시사했다.

성공적인 임대 생활을 보낸 카마다가 복귀하자 프랑크푸르트는 기회를 줬다.

올리버 글라스너 프랑크푸르트 신임 감독은 독일 '빌트'를 통해 카마다를 붙잡고 싶은 의지를 드러냈다.

지난 시즌 28골을 넣은 실바가 라이프치히로 이적해 카마다 중요성이 더 오른 것이 이유로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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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토트넘 훗스퍼행이 제기됐던 카마다 다이치(24)는 프랑크푸르트에 잔류할 것임을 시사했다. 

카마다는 분데스리가 정상급 선수이자 일본을 대표하는 미드필더다. 2017년 일본 J리그 사간 도승서 프랑크푸르트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를 밟았다. 초반에는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임대를 전전했다. 2018-19시즌 벨기에 주펄리 리그 신트트라위던 임대도 다녀왔는데 리그 12골을 넣으며 존재감을 보였다.

성공적인 임대 생활을 보낸 카마다가 복귀하자 프랑크푸르트는 기회를 줬다. 2019-20시즌엔 리그 28경기 2골 6도움을 기록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활약이 뛰어났다. 10경기에 나와 6골 2도움을 올렸다.

예열을 마친 카마다는 지난 시즌 폭발했다. 분데스리가 32경기를 소화하며 5골 15도움을 기록했다. 최전방, 측면, 2선 중앙 등 다양한 위치에서 뛰었는데 모두 준수했다. 날카로운 공격 본능으로 프랑크푸르트 공격 활로를 열었다. 필립 코스티치, 안드레 실바와의 호흡이 눈부셨다. 이를 통해 프랑크푸르트는 5위에 오를 수 있었다. 직전 시즌보다 4계단 오른 순위다.

카마다 활약이 이어지자 많은 팀들이 관심을 보냈다. 특유의 멀티성과 다재다능함에 높은 평가를 내린 듯 보였다. 손흥민이 뛰고 있는 토트넘행이 거론되기도 했다. 독일 현지 매체들이 보도를 쏟아내며 토트넘행을 점쳤다. AC밀란, 세비야, 왓포드와도 연결됐다.

올리버 글라스너 프랑크푸르트 신임 감독은 독일 '빌트'를 통해 카마다를 붙잡고 싶은 의지를 드러냈다. 지난 시즌 28골을 넣은 실바가 라이프치히로 이적해 카마다 중요성이 더 오른 것이 이유로 보였다. 글라스너 감독은 "카마다 축구 지능은 훌륭하다. 공간을 활용할 줄 아는 선수다. 다음 시즌 호성적을 위해 카마다를 꼭 지키고 싶다"고 전했다.

카마다도 일단은 잔류에 초점을 둔 것으로 보인다. 그는 '빌트'를 통해 "이적에 관해서 코칭 스태프, 보드진과 이야기한 적 없다. 다음 시즌 준비를 착실히 하는 중이다. 15득점에 관여하는 게 목표다. 다음 시즌엔 도움보다 골을 더 많이 기록하고 싶다. 결정적인 상황에서 패스를 주기보다 마무리를 짓는데 더 집중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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