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 내주에도 폭염+열대야 계속..낮 최고 33도 내외

김종서 기자 2021. 7. 30.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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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폭염특보가 내려진 대전과 충남지역에 폭염과 열대야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30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주말인 31일부터 8월9일까지 대전·충남 낮 최고기온은 33도 내외, 아침 최저기온은 25도 내외 분포로 예상된다.

대전기상청은 "낮 최고기온이 33도 내외, 아침 최저기온이 25도 내외로 매우 무더우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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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기온 25도 안팎 유지..주말엔 비 소식
한낮기온이 35도까지 오르며 무더운 날씨를 보인 20일 충남 논산 양지서당에서 유복엽 큰훈장이 학생들에게 계곡물로 등목을 해주고 있다. 2021.7.20/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대전ㆍ충남=뉴스1) 김종서 기자 = 연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폭염특보가 내려진 대전과 충남지역에 폭염과 열대야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30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주말인 31일부터 8월9일까지 대전·충남 낮 최고기온은 33도 내외, 아침 최저기온은 25도 내외 분포로 예상된다.

낮 최고 36도까지 치솟았던데 비해 2~3도 낮은 수치지만, 열대야는 내주까지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열대야는 전날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 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될 때를 말한다.

지역에서는 30일 기준, 9일째를 기록한 대전을 비롯한 보령, 서산 등 충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고 있으며, 충남 내륙까지 간헐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번 주말부터 소나기 등 비소식도 있으나, 북태평양고기압 위치에 따라 강수와 기온 변동성이 크다는 게 기상청 설명이다. 특히 계속되는 폭염에 폭염영향예보가 분야에 따라 위험 단계까지 내려지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30일 기준, 충남 당진과 홍성, 금산, 계룡에 농업분야 ‘위험’ 단계가. 예산과 부여, 논산을 제외한 충남 나머지 시군에 ‘경고’ 단계가 발령됐다.

대전기상청은 “낮 최고기온이 33도 내외, 아침 최저기온이 25도 내외로 매우 무더우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30일 오후 3시30분 기준, 대전과 충남 당진, 홍성, 서산, 태안, 예산, 청양, 부여, 논산, 아산, 공주, 천안에 폭염경보, 충남 나머지 시군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guse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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