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11명 추가 확진..가족 연쇄감염 잇따라

(광주=뉴스1) 고귀한 기자 = 광주에서는 30일 가족 간 감염이 잇따르면서 코로나19 확진자 1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지역감염이 10명(3379~3384번·3386~3389번), 해외유입 1명(3385번)이다.

3381번과 3382번은 동구 소재 호프집 관련 확진자다. 3381번은 앞서 확진된 3227번의 가족이고, 3382번은 기존 확진자와 동선이 겹쳤다.

이들은 모두 자가격리 중 증상이 발현했다. 동구 소재 호프집 관련 확진자는 모두 14명으로 늘었다.

3389번은 광산구 소재 주점과 관련한 확진자로 현재까지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3266번과 접촉했다. 해당 주점과 관련해서는 지표환자인 3266번을 포함해 17명이 감염됐다.

3380번은 3287번, 3384번은 3336번 관련 확진자인 3346번의 가족이다. 3287번과 3336번 모두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일가족 감염도 이어졌다.

3386~3388명 등 3명은 모두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3377번의 가족이다. 3377번은 코로나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고 전날 확진판정을 받았다.

3383번은 유증상 검사를 통해 감염사실이 확인됐다.

3385번은 해외입국 확진자로 최근 우즈베키스탄에서 입국한 뒤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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