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대전·충청 공공기관과 일자리 창출 위한 MOU 체결

이종화 2021. 7. 30. 15:3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8개 공공기관들이 서면으로 MOU를 체결하고 있는 모습. [사진 제공 = 소진공]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은 대전·충청권 소재의 8개 공공기관과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가치 및 ESG 경영 실현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소진공을 포함해 국가철도공단,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조폐공사, 한국철도공사, 창업진흥원, 한국서부발전 등이 참여했다.

8개의 공공기관으로 구성된 협의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기업·주민의 고용안정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지역인재·취약계층의 취업, 창업 지원을 위한 일자리창출 사업, △지역 소재 교육기관과의 일자리창출 사업 등을 공동 추진함으로써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또 이날 협의회는 한국자활복지개발원과 '자활사업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도 함께 체결했다. 한국자활복지개발원과의 협력을 통해 자활기업의 서비스 이용 및 생산품 구매, 양질의 취약계층 일자리를 위한 사업모델 개발 등을 추진하여 취약계층의 효과적이고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 나간다는 방침이다.

협의회는 이번 협약과 관련하여 △지역 대학생 대상 '취업 멘토링 프로그램' 시행, △'자활단체 출장세차 사업' 전국 확대, △'사내벤처 활성화 및 예비창업자 지원 사업' 추진을 연내 실행 과제로 선정하여 사회적 가치와 ESG 경영 실현에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대전·충청지역 공공기관이 각자의 사업 분야와 특성, 강점 등을 연계하여 지역인재·취약계층 일자리창출에 보탬이 되고자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되었다"면서, "코로나19로 지역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공공기관이 앞장서 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종화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