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주총 돌연 연기한 남양유업, 주가 7% 넘게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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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이 매각 관련 임시 주주총회를 갑작스럽게 연기하면서 주가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당초 남양유업은 이날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정관 변경과 윤여을 한앤컴퍼니 회장 등 신규 이사 선임 건을 의안으로 상정할 예정이었다.
이에 한앤컴퍼니는 보도자료를 내고 "남양유업의 임시주주총회에서 경영권 이전 안건을 상정조차 하지 않고 현 대주주인 매도인의 일방적인 의지에 의하여 6주간 연기된 점에 대해 한앤컴퍼니는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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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이 매각 관련 임시 주주총회를 갑작스럽게 연기하면서 주가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오후 3시23분 기준 남양유업은 전 거래일 대비 4만8000원(7.35%) 내린 60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당초 남양유업은 이날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정관 변경과 윤여을 한앤컴퍼니 회장 등 신규 이사 선임 건을 의안으로 상정할 예정이었다. 이후 매각 절차도 완료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갑자기 공시를 통해 "임시 주주총회는 연기의 의제가 제안돼 오는 9월 14일로 연기하는 것으로 결의됐다"며 "쌍방 당사자간 주식매매계약 종결을 위한 준비에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한앤컴퍼니는 보도자료를 내고 "남양유업의 임시주주총회에서 경영권 이전 안건을 상정조차 하지 않고 현 대주주인 매도인의 일방적인 의지에 의하여 6주간 연기된 점에 대해 한앤컴퍼니는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앞서 한앤컴퍼니는 지난 5월 27일 홍원식 남양유업 전 회장과 오너일가의 경영권 지분을 확보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승인을 포함한 모든 사전절차도 완료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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